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운송 부문 선도 기업들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NVIDIA DRIVE Thor) 중앙집중식 차량용 컴퓨터를 지원한다고 21일 발표했다.운송 기업들은 드라이브 토르 도입을 통해 새로운 대체 에너지 차량을 비롯해 트럭, 로보택시(Robotaxi), 로보버스(Robobus),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 자율주행 차량 등 차세대 승용차와 상용차의 동력을 공급한다. 여기에는 BYD, 하이퍼(Hyper), 샤오펑(XPENG), 플러스(Plus), 뉴로(Nuro), 와비(
KT(대표 김영섭, www.kt.com)가 노바테크(대표 송동석, www.novatek.kr)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 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정철동 LG이노텍 대표가 LG디스플레이 차기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 정 신임 대표는 LG이노텍을 5년간 이끌며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사업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에 애플 아이패드용 OLED를 처음 공급할 예정이고, 8.6세대(2250㎜ X 2600㎜) 투자도 확정지어야 한다는 점에서 애플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온 정 사장이 CEO 적임자로 낙점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철동 사장, 2017년 이후 매년 LGD CEO 하마평 LG디스플레이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을 신
KT(대표 김영섭, www.kt.com)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와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한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글로벌 AI 콘퍼런스 2023'은 한국, 중국, 일본 통신사업자 협의체인 SCFA의 인공지능 워킹 그룹(AI WG)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는 중국 광저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이번 콘퍼런스에서 ‘개방형 AI 생태계를 향하여(Toward an Open AI Ecology)’를 주제로 KT와 차이나모바일, NT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매출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9.5% 줄고, 영업이익은 7014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35% 감소, 영업이익은 383억원에서 역시 적잔 전환됐다. 2분기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대비 출하가 감소했다. 특히 중국 코로나 봉쇄로 글로벌 IT 기업들의 완제품 생산과 협력업체들의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어 패널 출하가 감소하
지난 1분기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공급망 교란 등의 여파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7%나 감소했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가 컸다. 대표적인 소비재 상품으로 꼽히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기 악화의 영향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2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총 3억28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12% 각각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2월 출시한 신규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3년만의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9조8780억원, 영업이익 2조23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2020년 24조2616억 대비 23%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기록한 2조4616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난 2018년 928억원 흑자 이후 2019~2020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3년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시장 내 대형 OLED 대세화, 중소형 OLED 사업기반 강화,
코닝이 중국 내 세번째 10.5세대 유리기판 공장 양산을 시작했다. 10일 코닝이 광둥(广东)성 광저우(广州)시에서 10.5세대 유리기판 공장 양산 행사를 개최했다. 이 광저우 공장은 3m×3m 크기의 10.5세대 유리기판을 공급하며, 주로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쓰인다. 코닝은 2003년 중국에 진입했으며 광저우 공장은 중국 대륙에 지은 7번째 LCD 유리기판 공장이다. 안후이성 허페이 공장과 후베이성 우한 공장 이후 세번째 10.5세대 유리기판 공장이다. 10.5세대 유리기판은 65인치, 75인치 TV를 위한 경제적 절삭이
CSOT의 t9 공장 건설 진척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중국 CSOT는 광저우(广州)에 짓고 있는 't9' 공장의 CUB(CENTER UTILITY BUILDING) 발전소 건물이 예정보다 앞서 지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종합 발전소라고도 불리는 CUB에는 주로 공장의 전력 등 에너지 발전에 필요한 설비들이 들어선다. 350억 위안이 투자된 CSOT의 t9 공장은 세계 첫 마이크로LED 산화물 패널 생산라인으로, 백라이트 마이크로 LED를 채용하고 IGZO-TFT, 크리스탈 FFS 등 핵심 기술을 적용
◇ 내년 강남 '로보택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뜬다서울시가 오는 2026년까지 1487억원을 투입, 시내 2차로 이상 모든 도로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달 말부터 상암을 시작으로 강남(2022년), 여의도(2023년), 마곡(2024년) 등지를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하고 자율주행차 거점을 확대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통해 2026년 '톱5 자율주행 도시'로 도약하고 2030년에는 세계 3위권까지 끌어올려 도시 경쟁력을 높인
CSOT가 중소형 인치대 생산라인 확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CSOT의 모회사인 TCL이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월 4만5000장을 생산할 수 있는 6세대 LTPS LCD 생산라인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노트북PC, 태블릿PC, VR기기 등 중소형 하이엔드 디스플레이에 장착될 예정이다. VR 디스플레이 기술을 비롯해 터치패널 기술, 미니 LED 백라이트와 LTPO 기술 등이 적용된다. 이 생산라인을 위해 TCL과 CSOT, 그리고 우한 CSOT와 우한 둥후(东湖)관리위원회가 '6세대 신형디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자율주행을 위한 글로벌 합종연횡 가속화 ◇터치패널 주요 소재...중국으로
LG디스플레이가 상반기에만 350만대의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판매해 연간 목표인 800만대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현재 투자된 설비에서 내년에는 1000만대, 내후년 1100만대 수준까지 출하할 수 있어 프리미엄 TV 패널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능력에 월 3만장 정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이를 추가로 가동하면 내년에는 1000만대의 OLED TV 패널을 출하할 수 있을 것”
2021년을 준비하는 LG디스플레이의 심경은 복잡하다. 오는 22일 모처럼 흑자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고, 2021년 디스플레이 업황도 지난 2년 보다 나쁠 게 없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미니 LED 진영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다는 점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7분기만에 흑자...내년 디스플레이 공급 제한은 상수 증권사 마다 금액 차이가 있을 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한두달 전만 해도 100억~200억원 수준이던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들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리콜 조치를 단행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화재 원인을 배터리 제작 결함으로 지목할 수 없지만 국내 배터리 3사가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온 만큼 안전성 우려가 지속되면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GM(제너럴모터스)은 지난 14일 전기차 쉐보레 ‘볼트EV’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한국 오창 LG화학 공장에서 생산한 고압 배터리 장착 2017~2019년형 볼트EV 6만8600여대가 대상이다. 이 중 미국 내 판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 본격화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826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11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60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같은 예상이 맞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
LG화학이 LCD용 핵심 소재인 편광판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한다. 중국 현지 편광판 업체와 합작사(JV) 설립 후 매년 지분을 줄여나가는 방식이 유력하다(KIPOST 2019년 3월 29일자 참조).JV 설립은 사양 산업인 LCD용 소재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LCD 공장에서 사용할 편광판 물량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방식이다. LG화학은 LCD용 편광판 사업을 중국 화학소재 업체 산산에 매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은 사업 매각 방식에 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라면, 최근 TSMC의 미국 애리조나 파운드리 공장 투자 발표를 보고 기시감(旣視感)이 들 것이다. 다소 전격적인 의사결정과 이를 압도하는 투자 액수는 지난 2017년 대만 폭스콘의 ‘플라잉 이글’ 프로젝트를 연상시킨다. 당시 폭스콘은 100억달러(약 12조3000억원)를 들여 미국 위스콘신주에 10.5세대(2940㎜ X 3370㎜)급 LCD 라인을 짓겠노라 공언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 제조업을 국내로 불러들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에 힘입어 탄력을 받았다.3년여가 지난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예상 대비 견조했던 LCD 패널 가격과 환율효과 덕분에 시장 전망 대비 적자폭을 줄인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는 광저우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매출이 본격화되고, IT 신규 수요가 창출됨에 따라 턴어라운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조7242억원, 영업손실 36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4218억원에서 14% 가량 축소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0% 줄었고, 영
두산 그룹이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두산솔루스 등 계열사 지분 매각과 총수일가 사재 출연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두산솔루스는 2차전지박‧동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등 첨단 전자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알짜 계열사라는 점에서 향후 매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같은 자구안들이 두산중공업의 막대한 차입금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등을 비롯한 신사업 매각, 지배구조 변화, 총수일가 사재 출연에 이어 추가 명예퇴직와 일부 휴업 등을 다각도로 고려중이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