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이 중국 내 세번째 10.5세대 유리기판 공장 양산을 시작했다. 

10일 코닝이 광둥(广东)성 광저우(广州)시에서 10.5세대 유리기판 공장 양산 행사를 개최했다. 

이 광저우 공장은 3m×3m 크기의 10.5세대 유리기판을 공급하며, 주로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쓰인다. 

코닝은 2003년 중국에 진입했으며 광저우 공장은 중국 대륙에 지은 7번째 LCD 유리기판 공장이다. 안후이성 허페이 공장과 후베이성 우한 공장 이후 세번째 10.5세대 유리기판 공장이다. 

 

코닝 광저우 공장 양산 행사. /코닝 제공

 

10.5세대 유리기판은 65인치, 75인치 TV를 위한 경제적 절삭이 가능해 향후 수 년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65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의 두자릿 수 연복합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광저우는 중국의 1선도시로서, LCD 산업이 발전하고 있으며 중국 남부 연안 지역의 효율적 교통에 힘입어 전략적 투자 요지가 되고 있다. 코닝 광저우 공장 근처의 SDP(Sakai Display Products)의 경우 코닝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공급망의 중요한 기업인만큼 향후 고객을 위한 대규모 TV 제조 수요에 맞춰 유리기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닝은 10세대 이상 유리기판 제조 영역의 지식과 기술을 상당부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각지에서 인재를 모아 광저우 공장 건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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