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은 올해 첫 희망나눔인상에 11년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활동을 해 온 ‘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은 2014년 서울 구로구에서 설립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이주 여성들이 만든 협동조합이자 가장 오래 운영된 곳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15명의 강사가 주축이 돼 11년째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과 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김홍리 대표는 2002년 남편을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이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이어왔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마침내 지난달 상승 반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 시장의 수요 증가와 중국 토종 업체들의 선전으로 2년반만에 시장 반등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출하량 점유율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2위 시장인 인도에서 올해 선두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2021년 6월 이후 매월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과 손잡고 내년초부터 북미 지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아마존이 자동차 업체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시작하기는 처음이다. 특히 현대차는 디지털 전환의 근간인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선정하면서 클라우드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 또 현대차는 오는 2025년부터 미국에서 출시하는 현대차 신차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를 탑재하기로 해 자동차 AI 서비스 도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은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지난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열린 '나눔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 동안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한 일상 속 기부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나눔위크 기간 지역사회 대면봉사와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헌혈에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은 축하공연(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여한 듀엣 연주단), 근속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한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우선 한 부회장은
LG전자 임직원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에게 ‘Life’s Good(라이프스굿)’ 정신을 전했다.LG전자 Life’s Good 임직원 해외 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초등·중학교에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이들은 나흘 간 벽화 그리기,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운동장 인근 보도블록 설치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이 묘사된 일러스트와 함께 Life’s Good
로봇모션 제어 전문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지역 최대 물류포장 전시회인 ‘PACK EXPO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미국 현지 시각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무인 물류포장, 특히 AI를 이용한 첨단 물류기술 등이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20여개국에서 20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이며 주최 측은 행사기간 내 약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대하고 있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부터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짓고 있는 반도체 파운드리 시설이 당초 대비 높아진 비용 탓에 수익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건설 비용 자체도 대만 현지보다 비싼데다 향후 양산에 들어갔을때 소요되는 인건비 역시 미국이 훨씬 높다.대만 디지타임스는 TSMC가 건설 중인 애리조나 팹이 현지 인력 부족 탓에 스케줄이 지연되고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춰 2025년 상업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13일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내내 지속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3%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일손이
국내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된 ‘배출권 거래제’가 연내 개정된다. 탄소 감축에 더 투자하는 기업들에게는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한편, 배출권 시장 거래를 보다 활성화하는 것이 골자다. 산업계 요구를 대거 수용한 개선안인 만큼, 배출권 거래제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당초 목표를 앞당기는데 얼마나 기여할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열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을 밝혔다.이는 현 정부 출범 후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공급사 대만 누보톤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누보톤은 2년 전 일본 파나소닉 반도체부문을 인수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MCU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안정모 누보톤코리아 사장은 26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700여종의 MCU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며 “한 디자인을 출시하면 10년 이상 단종되지 않고 공급하는 꾸준함이 우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누보톤은 2020년 7월 한국지사를 설립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국내서 공개적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전기차 및 자율주행 업계소식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세계 최초로 로봇 청소기를 선보이며, 가정용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던 ‘아이로봇’을 인수한다.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아마존의 행보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아이로봇을 17억달러(약 2조210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주당 61달러로 전날 아이로봇의 종가(49.99달러)에 22%의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다.데이브 림프 아마존 수석 부사장은 “수년간 아이로봇은 실
삼성전자가 22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했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올해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Hack for Security: How hacking drives security innovation)'라는 주제로 열렸다.삼성전자 DX부문 CTO 겸 삼성
중국 경제가 경기 침체 속 물가가 하락하는 이른바 ‘디플레이션’에 빠져들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함께 이른바 G2 경제 대국인 ‘세계의 시장’ 중국이 엔데믹 이후 세계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대중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회복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중국의 월별 CPI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2
LG유플러스가 2023년 2분기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의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서비스 매출 및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는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 8971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도 3조 42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늘어났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상승한 288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 동기 일회성 인건비 지출에 따른 기저
삼성전자는 오는 8월 22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탄소중립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가림막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PC·아크릴수지 등 수입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원료다. 하지만 배출시 재질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매립 처리되며 자원낭비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에 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박광규),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을 하는 단체인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
KT(www.kt.com)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성공적인 축제를 지원하는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T가 지역 축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축제 전용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KT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는 축제 준비 단계부터 운영, 사후 성과분석까지 빅데이터를 이용해 축제 운영의 종합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축제 준비 단계에서는 KT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AI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인 워크데이는 오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Workday Elevate Seoul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워크데이의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별로 진행되는 워크데이의 가장 큰 행사다. 특히 올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에서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전문가
삼성전기는 부산에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해외 IT·전장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23 SEMCO Component College(SCC)’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2023 SEMCO Component College’는 MLCC·전자소자 등을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해외 고객을 회사로 초청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생산시설 견학 등 고객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이다.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초청 행사 자리로 해외 130여 고객사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코로나 전인 2019년에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