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SiC용 백그라인딩 휠, Si 대비 200배 빨리 마모2.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울프스피드, 독일에 3.6조원 투자 반도체공장 건설3. 자재값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세계 반도체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이익을 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구가하며, 지난해 삼성전자의 전체 영업이익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분간 세계적인 수요 침체의 영향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며, 올해 설비 투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축소하기로 했다.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작년 4분기 순이익이 2959억대만달러(약 12조1100억원)로 전년 동기(1662억대
국내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된 ‘배출권 거래제’가 연내 개정된다. 탄소 감축에 더 투자하는 기업들에게는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한편, 배출권 시장 거래를 보다 활성화하는 것이 골자다. 산업계 요구를 대거 수용한 개선안인 만큼, 배출권 거래제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당초 목표를 앞당기는데 얼마나 기여할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열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을 밝혔다.이는 현 정부 출범 후
애플 아이폰의 최대 생산 거점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코로나로 인해 결국 일시 폐쇄되면서 최신 아이폰14 시리즈 생산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앞서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외부와 차단된 채 생산 라인에 투입됐던 노동자들이 견디다 못해 집단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던 곳이다. 애플은 부랴부랴 인도로 생산 거점 다변화에 나섰지만 단기적으로 아이폰 생산 타격과 공급망 전반에 대한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폭스콘 공장이 위치한 허난성 정저우시 산업단지에 대해 2일 정오부터 7일간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디스플레이, 애플향 OLED 재고에 골치2. 중국 반도체 봉쇄, 국내 장비업체에 호재일까 악재일까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인텔, '자율주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기로 한 가운데 Arm CEO(최고경영자)가 회사를 중립적으로 운영할 방침임을 재확인했다. Arm의 반도체 IP(설계자산) 라이선스 정책은 특정 칩 회사에 종속되지 않기로 유명한데, 삼성전자와의 M&A(인수합병) 딜이 진행되더라도 이 같은 방침이 변하지 않을 것임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네 하스 Arm CEO는 27일 중국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Arm은 전자 산업에서 스위스의 위치”라며 “Arm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지난 1
“낸드플래시 가격이 매분기 큰 폭으로 빠지면서 내년에 캐시코스트 이하로 하락할 것입니다. 이 떄문에 기업간 M&A(인수합병)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합니다.”김수겸 IDC 부사장은 2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EMI 회원사의 날’ 발표에서 낸드플래시 시장의 추가 M&A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내년에 낸드플래시 가격이 평균 25%, 내후년에도 24%가량 빠지면서 캐시코스트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캐시코스트는 제조원가에서 고정비와 감가상각비를 뺀 개념이다. 제조원가가 캐시코스트 이하로 내려간다는 건, 만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전기차 및 자율주행 업계소식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세계 최초로 로봇 청소기를 선보이며, 가정용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던 ‘아이로봇’을 인수한다.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아마존의 행보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아이로봇을 17억달러(약 2조210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주당 61달러로 전날 아이로봇의 종가(49.99달러)에 22%의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다.데이브 림프 아마존 수석 부사장은 “수년간 아이로봇은 실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미국에 첫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선정을 곧 마무리하며, 안방을 넘어 세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북미‧유럽 등지에서 한국 배터리 3사와의 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1분기 ‘어닝 쇼크’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과 중국내 봉쇄 조치의 여파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 5일(현지 시각)
자동차용 전장부품 전문업체인 모베이스전자(대표 김상영, 이광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전기자동차 브랜드인 ‘사우디 시어(Ceer)모터스’와 자동차 에어백 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향후 10년 동안 유지될 예정이며, 계약 규모는 영업비밀 유지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모베이스전자가 공급계약을 체결한 시어(Ceer)모터스는 사우디 국부펀드 PIE(Public Investment Fund)와 대만 폭스콘의 합작회사로, 사우디가 발표한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인 전기차 제조 프로젝트다.
통신장비 전문기업 우리넷(대표 최종신, 김광수)이 KT에 국방광대역 초고속 회선 관련 장비 공급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우리넷은 KT와 799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관련 장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최근 국방부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KT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민간 투자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을 계기로 우리넷은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초고속 회선 장비를 KT와 함께 전국 2,000여개 부대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은 전
스틸드럼 및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엠투엔(대표 이승건)이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98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엠투엔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2월에 인수한 전장사업부 실적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됨에 따라 별도기준 매출 증가와 수익이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전
스마트폰 및 자동차 전장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디에이피(대표 권오일, 최봉윤)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959억2,583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4억7,643만원, 62억3,388만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디에이피 관계자는 “이번 분기 발생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의 경우 계열사의 손실 반영 및 PCB 업황의 비수기로 인한 영향으로 판단되며 자회사인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취항으로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 ㈜제이오(대표 강득주)가 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제이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반기 매출액 526억 원, 영업이익 52억4,500만 원, 당기순이익 6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제이오는 CNT 사업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6.3%의 급격한 매출 성장을 달성해 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NT 도전재의 반기 매출이 지난해 CNT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대표 정갑용)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57억원(YoY +136.6%), 영업이익은 126억원(YoY +400.0%)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대상으로 자동화시스템 및 엔지니어링 수주가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코윈테크의 공정 자동화시스템, 엔지니어링, 전극 등 2차전지 사업부문 전반의 실적 호조가 나타났으며, 작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수주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2억146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2억2408만원으로 작년보다 11.9%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9.3% 감소한 55억8529만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13억3168만원으로 나타났다.석경에이티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대상의 치과재료 및 임가공, 코팅 및 흡광제 부문에서 계획대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기존 주력사업의 안정화 속에서 석경에이티는 나노기술 기반의 연구개발에
오비고(대표 황도연)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9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이번 2분기 실적 증가 주요 요인은 글로벌 고객사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와 국내 현대차, 제네시스 등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실시를 통한 신규 로열티 일부 반영이 주효했다. 하반기는 현대차그룹 및 지난 6월 체결한 LG유플러스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 계약을 포함한 커넥티드카 플랫폼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비용 및 투자 절감에 집중하며 2023년 2분기를 마감했다.랑세스는 지난 2분기 1억700만 유로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어든 17억7,800만 유로다.2023년 2분기에는 전 세계 고객산업의 전반적인 수요 약세, 고객사의 재고 감축, 판매가 하락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지만 소비자 보호 부문은 성장을 이어갔다. 2022년 7월 IFF로부터 인수한
해성옵틱스(대표 김영찬)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2분기 매출액은 300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자회사인 케이아이티이노베이션이 연결 대상에서 제외되고,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폴더블폰의 흥행 및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해성옵틱스는 사업 구조 개편을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지난해부터 렌즈 및 카메라모듈 사업의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