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 ㈜제이오(대표 강득주)가 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이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반기 매출액 526억 원, 영업이익 52억4,500만 원, 당기순이익 6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제이오는 CNT 사업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6.3%의 급격한 매출 성장을 달성해 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NT 도전재의 반기 매출이 지난해 CNT 도전재 전체 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올해 전체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플랜트 사업 부문도 같은 기간 46.5% 매출이 증가하며 반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회사는 앞으로도 CNT 사업 부문의 성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1,000톤 규모인 생산능력을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연 3,000톤 규모로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연 5,000톤 규모까지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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