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AMD 에픽™ 8004 시리즈 (AMD EPYC™ 8004 Series) 프로세서를 선보이며 완성된 4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제품군을 19일 발표했다.'젠 4c(Zen 4c)' 코어 기반의 AMD 에픽 8004 시리즈 프로세서는 하드웨어 제조사의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며 유통, 제조 및 통신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엣지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스토리지 등을 위한 데이터 센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도움을 준다.AMD 에픽 8004 시리즈 프로세서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 플랫폼 집적도, 저
자동차 부품 업체인 우수AMS(대표 김선우)가 ‘전기차용 2단 변속시스템 기술특허’와 ‘전기차용 일체형 구동모듈 디자인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특허들은 주관사인 우수AMS와 우수TMM,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한국전기연구원 등 7개 기관이 2020년부터 수행한 국책과제의 결과물로 축적된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특허등록이 진행됐다.‘전기차용 2단 변속 시스템’에 대한 기술은 고토크가 필요할 경우 사용되는 1단기어를 비롯해 그 외 일반주행에 필요한 2단 기어를 제공해 최고속도와 전비를 증대시키는 변속 시스템이
현대차가 순간 가속 성능과 서킷 주행을 구현하면서도 내구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발표했다. 혁신적인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강력한 회생 제동 기반의 안정적인 제동 시스템 등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전동화 모델이다.현대차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레이어 11에서 '아이오닉5 N 테크데이'를 열고 최신 전동화 기술을 소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전·후륜 합산 478kW(650마력,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
최태원 SK 회장이 15일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이하 용인 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SK하이닉스가 이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 6월부터 용인 클러스터 부지 조성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최 회장은 이날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현장에서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최 회장은 "용인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역사상 가장 계획적이고도 전략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라고 격려한 뒤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KT(대표 김영섭, www.kt.com)는 지난 14일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국가 재건시 필수 인프라 중 하나인 정부 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에너지 운영을 위한 AMI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국토부 원희룡 장관이 이끄는 ‘원팀 코리아’의 대한민국 통신 대표 기업으로 참여한 KT는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우크라이나 부총리, 장관 등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 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ICT Partner for Ukraine’이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서버용 D램 DDR5가 인텔의 CPU에 탑재돼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냈다는 내용의 백서(Whitepaper)를 인텔과 공동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백서는 SK하이닉스와 인텔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양사는 DDR5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업했고, 지난 8개월간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4th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 이하 4세대 제온)에 DDR5를 탑재해 진행한 성능 검증 결과를 이 백서에 담았다.최근 서버 업계에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SK엔무브가 고유의 윤활유 사업 ‘지크(ZIC)’의 지평을 확대해 미래 전력효율화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내연기관 시대에 윤활유가 단순히 기계의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배터리와 모터·데이터센터 서버의 열을 식히고 전력 효율을 높이는 영역 확장을 하겠다는 뜻이다. 글로벌 전력 효율화 시장은 2040년까지 54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SK엔무브는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ZIC의 미래 비전 발표 자리인 'ZIC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이날 “연료 효율뿐 아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텍사스주 리처드슨에 위치한 자사의 새로운 300mm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장(또는 ‘팹’)인 RFAB2가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건축물 인증 제도 버전 4(v4)에 따라 상위 등급인 골드(Gold)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발표했다.LEED 인증은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고성능 친환경 건물의 지속가능한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TI의 RFAB2는 미국에서 첫 번째로 세계에서는
LG전자(대표 조주완)가 1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를 적극 알리고 있다.LG전자는 전시공간 곳곳에 LG 씽큐 체험존을 꾸며 관람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휴대폰이나 태블릿과 연동시켜 연결 그 이상의 가치를 경험하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리는 모습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LG 씽큐 홈(ThinQ Home) 전시 공간에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LG UP가전이 전시돼있다. 지난 7월 공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 곳곳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체험존을 운영하며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의 열기를 확산한다.삼성전자 IFA 전시장인 시티 큐브(City Cube) 외곽에 1인 가구 콘셉트의 타이니 하우스(Tiny House)를 친환경 미래형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으로 구축하는 한편,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백화점인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Kaufhaus des Westens, 이하 카데베)에 프리미엄 체험존을 마련했다.또 유럽 최대 전
삼성전자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통합 연결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6,026㎡(약 1,823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Connection that matters(의미 있는 연결)’를 주제로 참가한다.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는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LG전자(대표 조주완)가 현지시간 1일부터 5일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한다.LG전자의 이번 전시 테마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Sustainable Life, Joy for All)’이다. 사람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과 에너지 솔루션들을 대거 공개한다.LG전자는 올해 전시관을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숲속길을 형상화한 ‘LG 지속가능한 마을(LG Sustainable Village)’로 꾸몄다. LG전자는 전시관 기획단계부터 접근성, 친환
KT는 김영섭 대표가 30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T 분당사옥에서 사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김영섭 대표가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첫 행보로 임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미래 비전과 경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취임식은 최장복 노조위원장,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사내이사), 전국 광역본부와 그룹사를 포함한 신입·중견사원 등 임직원 약 40명이 현장에 참석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KT 전 그룹사에 생중계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LG전자의 씽큐 앱이 글로벌 가전업체 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고 양사는 2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해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단일 대표 의장직을 맡으며 가전 간 연결성 구축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해 왔다.지난해 설립된 HCA는 15개 회원사 스마트 홈의 앱으로 다른 회원사들의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표준을 마련하고, 연결성을 검증하는 역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와 공동 개발한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한난이 공동 개발 및 테스트베드에 직접 참여했다는 강점을 살려 지역난방사업자와 산업단지 스팀 배관 사업자 등 집단에너지사업 분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한난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7개의 에너지 관련 대기업 계열사 및 공공기관에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으며, 연내 5개 기업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Net-Zero House)’를 테마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계획을 지난해 선언했다.이러
SK스퀘어(대표 박성하, www.sksquare.com)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K스퀘어 출범 직후인 지난해 1월 평가에선 ‘BB등급’을 받았지만, 발빠르게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결과 1년 6개월 만에 등급이 뛰었다.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MSCI ESG 평가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EUV(극자외선) 기술을 이용한 반도체 생산 기술은 노광장비에 크게 의존적이지만 계측 기술에도 큰 도전과제를 안겨줬다. 계측이 가능해야 수율과 생산성을 개선하는데, 워낙 선폭이 미세한 탓에 최신의 CD-SEM(주사전자현미경)으로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High-NA EUV 공정에 적용 가능한 CD-SEM ‘베리티SEM 10’이 출시 이후 30세트 인도됐다고 24일 밝혔다. High-NA는 EUV 빛을 집광하는 렌즈⋅반사경 크기를 확장해 기존 EUV 노광 대비 더 미세한 패
LG전자(www.lge.co.kr)는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전 모델이 유럽의 비영리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와 스위스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각각 3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양 기관은 직접 심사단을 파견해 제품 생산, 배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엄격히 점검했다. 심사과정에서 LG전자의 플라스틱 사용 감축 노력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LG 올레드 에보는 플라스틱 대신 복합 섬유소재와 메탈을 적용해 무
그동안 전기차⋅배터리 산업을 관통하는 주제는 ‘더 멀리, 더 빨리’였다. 내연기관차 대비 부족한 항속거리와 긴 충전시간이 전기차 보급 확산에 걸림돌이라고 봤다.그러나 최근 3~4년 관련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항속거리 연장, 충전시간 단축보다 생산원가 절감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시각이 대두된다. 12일 SNE리서치가 개최한 ‘NGBS 20223’에서 장학진 LG에너지솔루션 TI전략팀장은 “지금까지 배터리는 하이니켈 기술이 이끌어왔지만 앞으로는 미들니켈 기술 중요성이 올라갈 것”이라며 “볼륨 모델과 로코스트(저가) 모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