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앤(대표 김경수)는 아날로그 신호로 4K급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자사 기술 'AHD'를 유럽 특허청에서 특허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AHD 기술을 통해 앤씨앤은 지난 2014년부터 영상보안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최근 자회사 넥스트칩의 차량용 제품에 탑재, 양산하기도 했다.AHD가 차량용 시장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고해상도 영상 전송 솔루션에 있어 다른 방식에 비해 비용 대비 성능이 좋아 보급형 차량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되는 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기술 검증에 까다로운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차량용 반도체 자회사 넥스트칩이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넥스트칩은 지난 3일 총 150억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모회사 앤씨앤이 53억원 규모를 보통주로,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97억원을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참여했다.앤씨앤의 출자금 53억원은 지난달 31일 전환사채(제1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조달한 175억원 중 일부다. 넥스트칩 측은 이번에 조달된 150억원으로 아파치5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자동차 반도
중국과 미국의 ‘기술 전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첨단 기술 상징 가운데 하나이자, 반도체 굴기의 주역인 SMIC가 최근 전례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디딤돌 삼아 미세 공정 투자에 한층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얼마전에는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거래소의 ‘쿼창판’에 2차 상장해 462억8000만위안의 실탄을 조달하는데도 성공해, 향후 그 행보에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현지 매체인 차이신 등에 따르면 SMIC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78억5000만원, 영업이익 7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1월 분할합병 후 5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86억9000만원, 영업손실 40억5000만원, 당기순손실 41억1000만원이다. 넥스트칩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넥스트칩은 차량용 이미지신호처리장치(ISP), 영상전송(AHD),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116억2000만원, 손순실 5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은 784억7000만원으로 사상 최대였지만, 자회사 넥스트칩의 자동차 사업부문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출로 적자를 봤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752억원, 영업이익 56억8000만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년만에 첫 흑자로, 코스닥 관리 종목 지정 우려는 해소됐다.특히 블랙박스 사업부문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분기마다 꾸준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지난 3분기 연결 및 별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처음 분기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217억6000만원, 영업이익 12억9000만원, 순이익 1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속 별도기준 흑자를 기록, 누적 영업이익은 39억7000만원이었다.자회사들의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20억7000만원, 영업손실 31억5000만억원, 순손실 3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560억원이다.3분기 매출 증가는 블랙
정부가 내년부터 매년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핵심전략품목 100여개에는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100일을 맞아 특정 국가 의존형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은 것이다. 지난 11일 정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 경쟁력 강화 콘트롤타워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원회를 추진 체계로 ▲100+α 전략품목 공급
앤씨앤 자회사 넥스트칩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엣지 이미지처리장치(ISP) '아파치5(Apache5)' 개발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제품은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을 위해 설계된다. 데이터 학습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내부 트레이닝을 통해 영상 내 물체 분류 및 검출이 가능한 컨볼루션 신경망(CNN) 기술이 적용된다.엣지 프로세서는 기존 중앙처리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인 컴퓨팅 파워의 한계 및 비용 부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현재 ADAS는 컴퓨팅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에너지, 첨단소재 등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기초선행연구소’를 설립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기초선행연구소(IFAT, Institute of Fundamental & Advanced Technology)’를 최근 구축했다. IFAT는 종전 제품 개발 각 부문에서 선행연구를 담당한 연구 조직을 한 곳에 모으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미래 제품 연구개발의 기초가 되는 요소 및 원천기술 연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서다.IFAT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의 직속 조직으로 2개의 랩과 산하 5개 연구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