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앤 자회사 넥스트칩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프로세서 '아파치4(APACHE4)'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Tier1)의 긴급제동장치(AEB)용 후방 스마트 카메라에 채택됐다./앤씨앤<br>
앤씨앤 자회사 넥스트칩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프로세서 '아파치4(APACHE4)'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Tier1)의 긴급제동장치(AEB)용 후방 스마트 카메라에 채택됐다./앤씨앤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차량용 반도체 자회사 넥스트칩이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넥스트칩은 지난 3일 총 150억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모회사 앤씨앤이 53억원 규모를 보통주로,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97억원을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참여했다.

앤씨앤의 출자금 53억원은 지난달 31일 전환사채(제1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조달한 175억원 중 일부다. 

넥스트칩 측은 이번에 조달된 150억원으로 아파치5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자동차 반도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기술성 평가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넥스트칩의 자동차 카메라 영상 처리 기술, 전송 기술 및 사물 인식 기술이 인정 받으면서 점차 제품을 채택하려고 하는 완성차(OEM)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에 많은 선행 투자를 진행해 왔는데 그 결실을 이제 맺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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