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UC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KT(대표 김영섭, www.kt.com)가 노바테크(대표 송동석, www.novatek.kr)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 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 문찬종)은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 증가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1.2% 늘어난 1,470억원을 달성했다.에스트래픽은 도로 부문과 철도 부문에 걸쳐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품질 향상, 전반적인 사업 환경 개선에 힘입어 실적 상승을 보였다. 특히 미국 현지법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미국 주요 도시인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AFC(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 게이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큰 결실을 봤다.국내외에서 전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 문찬종)은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열차제어시스템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53억원이다.에스트래픽은 부산교통공사가 시행하는 부산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공사의 열차제어시스템 설계, 제작, 납품, 검사, 설치 및 시운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노선 전 구간에 걸친 완벽한 무인운전을 구현할 계획이다.공공기관에서 발주한 KTCS-M(Korea Train Control System) 첫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차세대 철도신호시스템인 KTCS-M은 지상의 궤도
해성옵틱스의 자회사 지오소프트(대표 하인현)는 2023년도 친환경 선박 전주기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추진된다. 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정보산업정보진흥원, 휴맥스모빌리티, SW이노베이션, 한국해양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업해 진행한다.컨소시엄은 3년에 걸쳐 하이브리드 추진선박 에너지 통합 모듈 시스템을 개발하고 울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 전기추진선인 태화호를 통해 실증을 추진한다.최근 선박 대체연료 개발에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AI 반도체 기반 공장 자동화 및 지능화 물류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해 포스코DX와 기술 개발을 협력한다.딥엑스는 6일 김녹원 대표, 포스코DX 기술연구소 윤일용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DX와 AI 반도체를 활용한 제조, 로봇, 물류, 안전 등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딥엑스는 포스코DX와 진행된 사전 기술 검증 과정에서 딥엑스의 컴파일러가 포함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 ‘DX
LG전자(www.lge.co.kr)는 자체 개발한 이동로봇 ‘안전제어기(Safety Controller)’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13849-1’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내외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이동형 서비스 로봇 전용으로 개발된 안전제어 모듈로 이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ISO13849-1’는 ISO(국제표준화기구,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기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대신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 합천농업기술센터의 ‘열대과일 스마트팜’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계약금액은 약 36억원으로 공사기간은 6월 1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올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스마트팜’과 여주농협에 이어 올해 국내 스마트팜 누적 계약 금액은 128억원에 달한다.대신농협에 공급하는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은 그동안 피복제로 널리 쓰이던 비닐이 아닌 20년간 사용이 가능한 에프클린을 도입한다. 또한 자동 환경제어시스템이 탑재되어
첨단 스마트팜 전문업체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유기질 비료를 생산 판매하는 효성오앤비와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효성오앤비는 유기질 비료와 스마트팜 양액, 배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시설공사와 환경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효성오앤비는 농업 자재공급과 재배 컨설턴트를 진행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스마트팜 수출에 그치지 않고 유기질비료, 양액, 배지 등을 꾸준히 공급해 재배 컨설팅 영역까지 확대하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본격적으로 시장 확대를 준비 중
◇ 새해 반도체 IP 거래소 '한국판 디자인앤드리유즈'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새해 2분기 'IP 뱅크' 플랫폼을 가동한다. 이달 플랫폼 운영 사업자 공고를 내고 선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4월 운영에 돌입한다.IP 뱅크는 국내 우수 IP를 개발·발굴하고, 팹리스의 고급 IP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반도체 IP 거래 플랫폼이다. 지난해 11월 '제16차 빅3 혁신성장 추진 회의'에서 마련한 국내 팹리스 지원 및 시스템 반도체 육성 방안 중 하나다.반도체 IP는 팹리스가 제품 설계
◇숭실대, 자율주행車 활용 가능한 센서 개발숭실대학교는 IT대학 전자정보공학부 이찬호 석사과정생이 허준석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초고속 광대역 광센서를 위한 p-형 텅스텐 다이셀레나이드/n-형 저마늄 이종접합 반도체 설계' 연구가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기존 적외선 센서는 주로 화합물 반도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성능은 좋지만 기존 실리콘 방식과 집적하기 어렵
현대글로벌서비스가 ABB의 'Ability Tekomar XPERT' 엔진 성능을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Tekomar XPERT의 뛰어난 분석 능력, 현대의 자체적인 데이터 시스템인 통합 스마트쉽 솔루션(ISS), 데이터 수집 및 전송 시스템 DATS가 결합해 선박 운영자는 연료 소비와 배출량을 줄이고 엔진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현대글로벌서비스 측은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운영 효율 최적화를 위해 통합된 스마트 선박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Tekomar XPERT의 신뢰성 높은 고품질 데이터
정부가 첨단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체질 강화를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고 나섰다. 10년전 제정된 뿌리산업진흥법을 손질해, 뿌리산업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뿌리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선다. 단기적으로는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 19로 촉발된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 재편에도 대비하려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중국이 향후 6년간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우리 돈 170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조기 경제회복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화웨이 제재 강화로 무역 전쟁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는 미국에 맞서 첨단 산업 패권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1일 개막한 양회(兩會) 기간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 10
두산 그룹이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두산솔루스 등 계열사 지분 매각과 총수일가 사재 출연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두산솔루스는 2차전지박‧동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등 첨단 전자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알짜 계열사라는 점에서 향후 매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같은 자구안들이 두산중공업의 막대한 차입금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등을 비롯한 신사업 매각, 지배구조 변화, 총수일가 사재 출연에 이어 추가 명예퇴직와 일부 휴업 등을 다각도로 고려중이다. 두
SK텔레콤(대표 박정호)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 구축사업을 추가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LTE-R은 4G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철도 교통망 운영 및 제어를 위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많은 철도망에 적용되고 있다.SK텔레콤은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구간, 195.3㎞)과 군장산단인입철도(익산~대야 14.3㎞, 대야~군산항 28.6㎞),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 구간(14.9㎞) 등 4개 구간에
태양광 발전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가 1조4000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해지당했다. 세계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 탓에 지난 상반기 적자를 낸 OCI에겐 추가적인 악재다. 특히 이번 계약 해지는 공급 과잉 여파로 극심한 불황의 늪에 빠진 폴리실리콘 시장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OCI, 1.4조원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해지OCI는 지난 5일 대만 그린에너지테크에 폴리실리콘을 공급키로 한 계약 4건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각 계약의 규모는 1517억~5817억원으로 총 1조4075억원에 이른다. 해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