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부품 전문업체 모베이스전자(대표 이광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394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한 27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했다.

모베이스전자는 지난해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조세 영향으로 전장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현재 전자소자 가격 및 물류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IBU(차량통합 바디 제어기), 스마트키, 멀티펑션 스위치 등 기존 양산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량이 확대된 점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향후 IBU의 차세대 통합제어기 공급 확대에 주력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모베이스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