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대표 김정하)의 자회사 티라로보틱스(대표 김정하, 김동경)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물류산업전시회 MODEX 2024에 참가해 로봇 신모델 L300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MODEX는 2년마다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물류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티라로보틱스가 이번에 공개하는 L300은 식품공장에 특화된 모델이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품공장의 특성상 잦은 물청소로 미끄럽고 반사가 심한 바닥에서도 오작동 없이 정확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배수를 위해 경사진 공장 바닥, 배수로로 인한 거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L300은 이미 유명 F&B 공장에서 운영 중으로 국내에서는 검증을 마친 상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해외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티라로보틱스가 생산하는 2세대 AMR은 경사진 바닥, 엘리베이터, 좁은 복도 등에 투입돼 공장과 창고의 물류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한다. 자율주행로봇의 로봇 기구 및 전장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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