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자사 객체 인식 솔루션 ‘SVNet’에 차세대 3D Perception Network를 적용한 새로운 솔루션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의 오토모티브 프로세서에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과 TI의 이번 협력은 스트라드비젼이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세대 3D Perception Network의 첫 양산용 도입 사례로 의미가 크다. 2024년 4분기 양산을 목표로 자율주행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SVNet은 레벨2 수준의 ADAS 솔루션 구현을 위해 TI의 AM62A 프로세서 및 TDA4 프로세서 제품군을 사용하며, 기본 전방 카메라 기능 세트와 함께 딥 러닝 기반 임베디드 인식 알고리즘을 오토모티브 개발자에 제공한다. 레벨 2+ 이상의 ADAS 및 자율주행(AD) 시스템의 경우 TDA4VH-Q1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미 TI TDA4VH SoC를 통해 ADAS 프로세서에 대한 기술 성숙도를 고객들에게 입증한 바 있다. 나아가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TDA4x 프로세서 제품군용 멀티 카메라를 지원한다. 이번 CES 2024 스트라드비젼 부스에서 TI TDA4VH-Q1 SoC를 포함한SW 데모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이번 TI와의 협력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기술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 특히 차세대 3D Perception Network를 SVNet에 통합함으로써 자율주행 레벨에 구애받지 않는 확장 가능한 ADAS 제품 라인을 업계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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