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구글로부터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 확장을 위해 약 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1년간 양사가 구축해 온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제3자 배정증자)로 진행됐으며 주식수는 175만5천856주다. 발행가액은 주당 1만4천770원이다.

카페24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 이용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비디오 커머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크리에이터들 및 중소기업들에는 유튜브를 발판 삼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카페24는 구글을 비롯해 구글 관계사들과 사업 파트너로서 커머스·광고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본 투자를 통해 향후 커머스 사업에서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확대,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석 대표는 “이번 투자는 유튜브 쇼핑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판매자들과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