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개 관계사, 28~29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실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 삼성 20개 관계사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개사다.
삼성은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시험을 실시하며, 시험은 ▲사전점검(60분) ▲시험시간(60분)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삼성은 지난 9월 공채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이번이 8회째이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응시 장소에서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안정적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응시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했다. 삼성은 시험 당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또 2020년 상반기부터 온라인 검사를 진행해오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도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6년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채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공정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