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2019년 상업용 생산 시작 이후 4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2019년 SVNet을 상용화한뒤 4년만인 2023년 상반기 기준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4만대의 차량이 스트라드비젼의 SVNet 기술을 탑재하고 도로위에서 달리고 있다.

SVNet은 초경량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는데 최소 컴퓨팅과 전력 소비로 딥 러닝 기반 객체 인식을 원활하게 통합한다. 이러한 첨단 솔루션은 18개 이상의 SoC(System-on-Chip) 플랫폼과 호환되며 30개 이상의 고유한 객체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덕분에 자동차 산업 내 레벨2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양산차 모델 프로젝트 시 필수적인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위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등과 같은 기술이 주목받음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들 또한 적극적으로 신차에 해당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에 스트라드비젼은 객체 감지(Object Detection), 여유 공간 감지(Free Space Detection)과 같은 비전 인식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인 자동차 제조사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스트라드비젼은 독일 OEM사와의 협력을 통한 8개의 새로운 모델 라인업을 포함, 올해부터는 연간 상업 생산량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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