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대표 황재용)은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7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상승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 부문과 가스미터 사업의 성장에서 기인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그간 쌓아온 태양광 EPC 사업의 트랙레코드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가 증가했으며, 가스미터 부문은 올해 초 8개사의 도시가스를 보유한 SK E&S와 가스계량기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일회성으로 발생한 회계 비용과 신규 ERP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비용이 이번 분기에 반영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 시장 회복 흐름에 따른 금융 투자 상품의 평가 이익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지능형 금형관리 솔루션은 금형에 대한 토탈 관리시스템으로 스마트제조 분야 생산금형 관리의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LG전자 및 아모레퍼시픽이 피에스텍의 금형관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또 회사는 해외로 시장을 확장해 작년 다이슨, 로레알, P&G 등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적합성 및 효과성을 인정받고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 본격 사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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