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대표 현경석)는 최대주주인 코스닥상장사 소니드 대상 8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소니드의 지분은 11.63%(3,498,686주)에서 30.05%(13,915,353주)로 확대됐다.메디콕스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이오셀(EOCELL)과 합작법인을 통한 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최대주주 지분 확대에 따른 경영권 안정,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업체 대상의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메디콕스는 미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 3사가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우선 삼성전자는 처음 참가하는 IAA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에 이르기까지 DS부문 전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하며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실물 크기의 자동차 목업과 다양한 상호작용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폭넓은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미국에 첫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선정을 곧 마무리하며, 안방을 넘어 세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북미‧유럽 등지에서 한국 배터리 3사와의 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1분기 ‘어닝 쇼크’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과 중국내 봉쇄 조치의 여파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 5일(현지 시각)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는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인 모이아(MOIA)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인 MOIA는 자율주행 차량인 아이디 버즈 AD(ID.Buzz AD)에 대한 독자적인 탑승객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Apex.AI의 운영체제(OS)를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MOIA는 탑승객과의 상호 작용 대부분을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 MOIA는 지난 2021년부터 폭스바겐 상용차(VWCV: Volk
우신시스템(대표 허우영)은 미국 현지법인 WNA(WOOSHIN NORTH AMERICA, LLC)이 전기차 생산을 위한 자동화라인을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공급 금액은 212억원(1601만달러)이며 미국 자동차 부품 업체인 게스템프(Gestamp) 공장으로 납품된다.게스템프는 포드(Ford), 스텔란티스(Stellantis), 폭스바겐, GM, 다임러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번에 납품되는 자동화라인은 우신시스템의 미국 현지법인인 WNA가 게스템프에서 BT&DT 전기 픽업 자동화라인을 수주받았으며, 그중 일부를 한국 우신시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산업에 대해 역외 투자와 동등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겨냥한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총 3690억 달러의 대규모 보조금을 뿌리는 것과 각종 보조금 제도가 있는 중국을 겨냥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결국 국가별로 자국의 산업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한 ‘보조금 경쟁’이 현실화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도 미국 IRA의 차별적 조치에 이어 EU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차원의 면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9일(현지시간) EU 집행위
SKC(대표 박원철)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스웨덴 노스볼트와 대규모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SK넥실리스는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스볼트 본사에서 2024년부터 5년 간 SK넥실리스 폴란드 스탈로바볼라 공장에서 생산한 이차전지용 동박을 노스볼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물량은 노스볼트가 이 기간 중 필요한 동박 수요의 약 80%이며, 최대 1조4000억원 규모로 전기차 170만대에 사용될 수 있다. SK넥실리스는 2024년부터 연간 5만 톤 규모의 폴란드 공장
온세미는 독일 폭스바겐 AG(Volkswagen AG, 이하 폭스바겐)와 차세대 플랫폼 제품군에서 전기차(EV) 트랙션 인버터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모듈 및 반도체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반도체는 전체 시스템 최적화의 일부로, 폭스바겐 모델에서 전면 및 후면 트랙션 인버터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협약의 첫 결과물로 온세미는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1200V 트랙션 인버터 전원 모듈을 제공할 예정이다. EliteSiC 전력 모듈은 동일 핀 형태로 호환이 가능해
지난해 미국의 전체 자동차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전기차 판매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테슬라와 포드에 이어 3위를 기록, 비미국계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선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테슬라는 비록 선두는 유지했지만 당초 목표치에 못 미치는 판매량으로 부진해 최근 전세계 시장에서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2022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보다 3분의 2가량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전체 자동차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세종공업(대표 박정길, 김익석, 김기홍)의 자회사 아센텍(대표 박상길, 정진태)이 인도 자동차 및 오토바이 부품 전문 그룹인 우노 민다(UNO MINDA)와 휠스피드센서(WSS)와 관련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우노 민다는 인도 자동차 부품 시장의 대형 업체로, 자동차와 오토바이 및 중장비에 들어가는 전장 부품을 중심으로 한화 기준 연매출 약 1조 4000억원을 거두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차(HMI), 기아차(KIN), 타타(TATA), 마힌드라(Mahindra), 폭스바겐(Vo
인텔이 자회사 모빌아이를 미국 나스닥 증시에 상장키로 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모빌아이가 상장할 경우, 올 최대 IPO 가운데 하나가 되는 한편 가뜩이나 위축된 증시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인텔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반도체 설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인데, 이탈리아 신규 공장 건설 등 추가적인 투자 소식도 벌써 전해지고 있다.지난 30일(현지시각) CNBC‧로이터통신‧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K온이 국내외 정책금융 기관으로 2조6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재원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자금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 재원으로, 세계 배터리 업체중 최대 규모 ECA 자금 조달이다. SK온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헝가리 이반차(Ivancsa)시에 건설 중인 유럽 3공장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SK온(대표 지동섭)은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오일러 헤르메스(Euler Hermes),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총 20억 달러(2조6240억원) 규모의 투자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조치로 국내 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산업계 전반에 공급망 차질과 연쇄적인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어 엎친데 덮친 격이 되지 않을까 불안감이 고조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공급망 애로 해소 원스톱 창구’를 설치해 기업들의 애로를 풀어나가기로 하는 등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해온 중국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린성 창춘시, 산둥성 웨이하이시, 더저우시, 광둥성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 수출통제 조치인 해외직접제품규제(FDPR)적용 면제국에 우리나라를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이 FDPR 관련 제품을 러시아로 수출할 때 미국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앞서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완성차·세탁기 등 일반 소비재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제재 예외 대상이라고 밝힌 데 이어 나온 뚜렷한 가이드라인으로, 우리 기업들의 불확실성은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서방의 금융 제재와 현지 물류 혼란 등 대외적인 변수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어 국내 경제에 미칠 여파는 이어질 것
리튬·니켈·코발트 등 배터리 필수 원자재 가격 폭등세가 말 그대로 천정을 뚫고 있는 상황이다. 리튬은 1년새 470% 가까이 급등하고, 코발트 가격은 2배로 뛰는 등 배터리 주요 원자재들이 극심한 수급난에서 벗어날 줄 모르며 공급망 전반이 위태롭다. 일각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가격도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1㎏당 312.5위안(약 5만8396원)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날 55위안(약 1만259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468% 폭
미 최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반도체 생산에 뛰어들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와 폭스바겐, 도요타, BMW 등도 반도체 생산 내재화를 선언한 바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뚜렷한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당장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기술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전날 퀄컴, NXP
삼성전자가 30일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제품은 ▲업계 처음 5G 기반 차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 'S2VPS01'이다. 최근 자동차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 초고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자율주행, 반도체 먹거리로 자리매김 ◇OLED 장착된 아이패드 취소설 ◇'美 전기차 시장 1위 달성' 목표 제시한 GM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인텔 美 파운드리 착공, 동 vs 서 반도체 파운드리 패권 전쟁 시작 ◇완충 거리 늘리는 전기차, 배터리 투자 가속화 ◇OLED 생산성 개선 기대
작년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77개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 3사 제조 배터리 사용량이 전체 2~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1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총 65.2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업체별 누적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파나소닉 배터리 사용량이 21.5GWh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국내 3사가 차례로 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가량 증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