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등세를 탄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 1분기 두자릿수대의 가파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모리 가격 오름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성장했던 세계 반도체 매출액도 올해는 역시 두자릿수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8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작년 4분기 전 분기 대비 13∼18%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3∼1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D램 제품 종류별로는 모바일 18∼23%, PC·서버·그래픽 각 10∼15%, 소비자용 8∼15% 등으로
우리나라 수출 주력 분야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ICT 산업 수출액이 지난달에 이어 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수출이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액도 2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환율 급상승의 여파로 ICT 수입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ICT 경기동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기는 대만의 주요 핵심 기술업체의 매출 총액은 지난달 두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보여
SK하이닉스가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승인을 획득했다. 향후 사업부 인수를 위한 일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일본 키옥시아를 근소하게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인텔 낸드플래시 및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사업 인수를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90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중국 등 8개 국가에 관련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에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인 ‘PE8110 E1.S’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말 제품에 대한 내부 인증을 완료했고, 내달 주요 고객에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6월 128단 4D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128단 낸드플래시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 세 가지(SATA SE5110, PCIe Gen3 PE8111 E1.L, PE8110 M.2)를 개발해 양산해 왔다. PE8110 E1.S은 128단 낸드플래시 기반 기업용
에이데이타(ADATA)는 'XPG SX8200 Pro'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의 컨트롤러를 'SM2262EN'에서 'SM2262G'로 변경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면 무상 교환 서비스를 한다고 22일 밝혔다.XPG SX8200 Pro는 컨트롤러 제조사인 실리콘 모션의 공급상 문제로 컨트롤러를 변경했다. XPG SX8200 Pro는 최대 읽기 3500m/s, 최대 쓰기 3000m/s 속도를 보증하는 제품으로 사용 환경에 따라 10% 내외의 성능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회
삼성전기는 경계현 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 ‘2020년 해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해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국내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 인재에게 수여한다.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에 재직하면서 D램⋅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핵심 메모리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1997년 세계 최초 다이렉트 램버스 D램 개발을 시작으로, 2013년 세계 첫 3차원 V 낸드플래시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 공적으로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경 사장은
텍트로닉스는 최대 8채널에서 10㎓ 대역폭을 지원하는 오실로스코프 ‘6 시리즈 B MS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제품은 입력 구성을 아날로그-디지털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플렉스채널(FlexChannel)을 최대 8개 제공, 샘플링 속도가 최대 50GS/s로 높다.최근 임베디드 설계에서 고속 데이터 처리에 대한 요구 사항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점점 더 다양한 센서가 설계에 적용되고 이 센서들을 통해서 데이터가 기하급수로 생성되면서 영상·모션·3D 센싱 기술의 발전이 예상된다. 이에 텍트로닉스는 새로운 기술의 측정 및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D램만큼 빠르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처럼 데이터도 저장할 수 있는 인텔의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Optane Persistent memory)'를 유통한다고 20일 밝혔다.'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최대 512GB의 대용량 D램 혹은 일반 SSD보다 225배 빠른 비휘발성 저장장치의 기능을 수행한다. 시스템 관리자는 소프트웨어로 이 제품이 어떤 역할을 하게 할 지 정할 수 있다. DDR4 소켓과 호환되며 DDR4 DRAM과 동일한 버스·채널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한 상품 가운데 글로벌 1위에 오른 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7개로 선정되면서 일본과 함께 공동 세계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의 거센 압박과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의 뒤를 이어 올해 처음 세계 2위로 등극해 그 성장세가 무섭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근 주요 74개 제품과 서비스 부문 세계 1위 기업(2019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들이 전년과 같은 7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이들 7개 품목 중 5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가 점점 더 많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워크로드를 지원하면서 스토리지에 더 많은 대역폭과 랙(rack) 당 더 높은 스토리지 밀도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케일 인프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M.2와 같은 초소형 폼팩터와 최신 SNIA EDSFF(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 센터 SSD 폼 팩터) E1.S 폼팩터에 PCIeÒ 4세대를 지원하는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채택하고 있다. 이 같은 SSD 제품은 NAND 플래시를 최대치로 활용하는 동시에 최적의 풋프린트 및 파워를
미·중 패권 전쟁이 더욱 전선을 넓히고 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 퇴출 작전에 이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SNS 플랫폼 중국계 ‘틱톡(TikTok)’의 자국내 사용금지라는 또 다른 강경 제재를 단행했다. 미국 회사에 지분을 넘기라는 미 행정부의 요구에 틱톡측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이 마저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C, 월스트리트저녈(WSJ),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각)부터 미국내에서 중국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사용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초고밀도 스토리지의 확장형인 60베이와 90베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동급 고용량 스토리지 및 확장된 시스템 중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컴퓨팅(HPC)이나 클라우드 스케일의 스토리지 구현에 최적화됐다.탑로딩(top loading) 아키텍처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향상된 유연성, 모듈화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 60베이 및 90베이 시스템 모두 드라이브가 각 노드를 균등하게 분할, 단일 노드 및 이중 노드 구성으로 사용 가능하다. 높은 가용성을 위한 스토리지 브리지 베이(SBB) 구성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세계 경제 지평의 주역이 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짧게는 국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신경제를 선도하는 프론티어 역할을 하겠다는 국가 프로젝트다. 전통적으로 뉴딜 정책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29년부터 미국 경제가 대공황에 빠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통해 일자리 회복 등 경제를 되살려낸 일련의 정책들이다. 현재 국제 경제 질서의 변화속에서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신시대 경제 전략을
시놀로지는 가상화 작업 부하, 트래픽 양이 많은 데이터베이스 저장소, 인공지능(AI) 및 고성능컴퓨팅(HPC) 프로젝트 등에 적합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입출력(I/O) 대기 시간이 짧으면서도 성능을 일관되게 유지한다. 2.5인치 SATA, M.2 2280 및 M.2 22110 폼 팩터로 제공되며 엄격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쳤다.SAT5200 SATA 시리즈 SSD는 동급 최고의 성능으로 작업 부하 속도를 확실하게 향상시킨다. 드라이브 수명주기에서 성능 쇠퇴를 최소화하면서 최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지사장 홍사곽)는 듀얼 채널 4A / 8.5A / 2A 동기식 스텝다운 사일런트 스위처(Silent Switcher) 컨버터 LT8650S, LT8652S, LT8653S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제품들은 자동차, 통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적합하다. ADI 고유의 '사일런트 스위처2' 아키텍처와 대역확산 주파수 변조 기술을 통해 CISPR 25 방사 규정을 여유 있게 만족하는 초저 전자파잡음(EMI) 성능을 달성했다.보다 높은 전류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적층형 출력
중국 메모리 업계가 마침내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YMTC가 오는 3분기 128단 3차원(3D) 낸드 생산을 시작한다. 올해 말 웨이퍼 계약 가격(Contract price)에 영향을 줄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트렌드포스 디렘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YMTC는 스토리지 컨트롤러 칩(IC) 공급 업체에 자사의 낸드 샘플을 제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칩 설계가 끝나면 3분기 웨이퍼를 투입하기 시작해 연말 대량 양산을 할 계획이다. 목표 시장은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UFS)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내년에는 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메모리 시장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서버 업계의 수요가 모바일 시장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컨택트(Digital Contact)’ 현상도 메모리 업계에 호재로 적용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7조19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239% 증가한 8000억원을, 영업이익률은 11%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모바일용 D램과 낸드 매출은
마이크론의 메모리 및 스토리지 브랜드 크루셜은 게이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일반 소비자용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크루셜(Crucial) P5 SSD'와 'P2 SSD'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크루셜 P5 SSD는 고성능 컴퓨팅을 요구하는 게이머와 전문가를 위해 설계됐다. 용량은 250GB, 500GB, 1TB, 2TB로 제공되며 최고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각각 3400MB/s, 3000MB/s다. 마이크론의 TLC 3D NAND 기술 및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하며 운영 체제와 다양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코로나19라는 돌발 악재의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제외한 하루 평균 전체 수출액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한다면 우리 수출에 미칠 악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수출 15개월 만에 상승세…그러나 코로나19 직접 영향권에 진입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한 412억6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많은 IT 조직들이 데이터 스토리지를 하드디스크(HDD)가 아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반의 올플래시 어레이로 변경하고 있다. HDD에 비해 SSD의 집적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성능은 물론 공간과 전력소모량, 냉각 및 호스팅 비용 등에서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다.퓨어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 스트레티지 그룹(ESG)의 연구 조사를 인용해 자사의 고객들이 스토리지 인프라의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62%까지 줄였고, 효율성은 2.6배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스토리지 공급업체들은 수년 동안 더 작은 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