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및 자동차 전장용 PCB 제조기업 디에이피(대표 권오일, 최봉윤)가 15일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디에이피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990억 3,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억 1,000만원, 5억 3,9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디에이피 관계자는 “자동차 전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에어로케이홀딩스(이하 에어로케이)의 항공 매출액까지 더해졌다"며 “기존 PCB 사업의 안정적인
LG전자(www.lge.co.kr)가 이달 27일까지 국내 9개 사업장에서 노경(勞經)이 뜻을 모아 헌혈증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LG전자 임직원들이 회사에 방문한 헌혈 차량에 헌혈을 하고 받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헌혈증을 기부하면, 이를 모아 헌혈증이 필요한 직원 가족이나 희귀질환 혹은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돕는 취지다.LG전자는 올 초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 전국 사업장
지난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올초 출시한 맥북 프로도 시장 침체를 극복하지 못해 이 기간 애플은 세계 주요 PC 생산 기업 중에 출하량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곳이 됐다. IT 경기 침체가 마침내 시장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이같은 시장 위축세는 세계 PC 주요 생산국인 대만 IT 기업들에게도 고스란히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업체인 코윈테크(대표 정갑용)는 지난 3월 31일 탑머티리얼과 174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8월 31일까지다.앞서 코윈테크는 지난 3월 6일 18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3월 한달 수주한 금액만 359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코윈테크 본사의 2022년 연간 매출액(1330억원) 대비 27.0%에 달하는 규모다.코윈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글로벌 배터리사들
LG전자는 최근 GM이 주최한 ‘제 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31st Annual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도체 부족, 완성차 업체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LG전자가 부품을 적기 공급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바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GM은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공급사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비롯한 208개 회원사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이 돼 왔다.2012년부터 정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대표 최영섭)은 2022년 별도 기준 매출액 1,67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전기대비 매출액은 31.9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은 매출액 1,595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스맥은 코로나19 여파,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대외 수출이 확대돼 전년 대비 수출비중이 1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스맥은 공작기계 및
세라믹 전자부품 전문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대표 이효종)가 2022년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69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 했다.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237억 원, 영업이익은 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알엔투테크놀로지는 주요 글로벌 5대 통신장비 기업에 통신 부품인 MLC, MCP를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5G 통신장비 투자가 증가해 글로벌 메이저 통신장비 기업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견고히 이어가고 있다.대만 RF필터 기업들의
kt cs(대표 박경원)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3가지 전략으로 2023년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AICC 시장규모는 매년 25%씩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361억 달러(44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kt cs는 우선 하이큐리(HiQri)의 기술력 강화와 사용자 편의 기능 확대 등의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하이큐리는 컨택센터를 위한 클라우드형(Saas) 올인원 AICC 솔루션으로, 별도 구축 없이 웹에서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비즈니스 상황 및
싱가포르 버텍스벤처스가 중국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다섯번째 펀딩 라운드를 통해 최소 3억7500만달러(약 4638억원)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텍스벤처스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주도하는 벤처캐피탈이다. 버텍스벤처스가 미국 증권선물거래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미 미국 내 9개 투자사로부터 투자금 납입을 약속 받았다. 이들 미국 투자사가 약정한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명기되지는 않았다. 다만 로이터는 이들의 투자 약정액이 약 5억달러로, 해당 펀드의 초기 모금 목표액 4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라
SK하이닉스가 올해 신규 설비투자 규모를 예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 지난해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면서 고객사는 물론 사내 재고까지 산적한데 따른 대응이다. 올해 역시 시황 회복이 쉽지 않겠지만 모바일 부문 재고가 어느 정도 소진되고 있고, 서버향 신규 플랫폼 출시 덕에 DDR5 규격 D램 출하가 호조를 보일 수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1일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신규 설비투자 규모를 지난해 대비 50% 이상 줄인다고 밝혔다. 작년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 총액이 19조원 정도였
지난해 미국의 전체 자동차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전기차 판매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테슬라와 포드에 이어 3위를 기록, 비미국계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선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테슬라는 비록 선두는 유지했지만 당초 목표치에 못 미치는 판매량으로 부진해 최근 전세계 시장에서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2022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보다 3분의 2가량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전체 자동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23일 하노이시 THT 지구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음 -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대지면적 11,603㎡, 연면적 79,511㎡)로, 앞으로 2천 2백여명의 연구원들이 이곳에 상주하며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할 계획임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0년 베트남을 찾아 R&D 센터 신축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음 - 이날 행사에
SK하이닉스가 제10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SK하이닉스 담당 조직에서 수상자를 직접 찾아가 상패를 전하는 방식으로 포상식이 진행됐다.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은 SK하이닉스의 산학협력 대학교에서 연구과제 수행 중에 출원한 특허 중 우수특허를 선별해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번 포상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카이스트 김민혁 교수는 CIS(CMOS Image Sensor) 영상 관련 노이즈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 가능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DIGICO 및 B2B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 1조 5,387억원을 돌파했다.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6조4,7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4,5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조9,4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고객센터 솔루션 ‘U+클라우드고객센터’ 가입 고객이 900여개사, 1만 회선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U+클라우드고객센터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센터로, 별도 장비 구축 없이 전용 전화기 설치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초기 구축 비용이 없고 별도 IT 인력을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 10월 31일 기준 U+클라우드고객센터의 가입 회선수는 지난해 10월 말 대비 122%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20년 1월 말과 비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SDC') 2022'를 개최한다.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본 행사를 개최해 왔고, 오픈소스 중심이었던 행사를 작년부터 소프트웨어 전 분야로 확대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SSDC에서 발표할 수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 사내 개발자들도 대거 참여해 소
삼성전자가 22일과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서 차세대 IT 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테크 포럼(Tech Forum) 2022 : 디스커버 익스피리언스(Discover eXperience)'를 개최했다.테크 포럼은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부문이 미국 현지 우수 개발 인재와의 소통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연례 행사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다.3년 만에 재개한 올해 테크 포럼에는 이틀간 미국 MIT, 스탠퍼드,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삼성전자는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로 초청해 '2022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 오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의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먼저 진행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혁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중소
영우디에스피(대표 박금성)가 인플레이션 여파로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9% 크게 하락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손실은 102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1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경기가 악화돼 실적 급감이 불가히했다. 회사측은 특히 원부자재비 상승과 R&D 비용 등이 영업손실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