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전문기업인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중국 심천 전자 전시회인 ‘일렉스콘 2023(ELEXCON 2023)’에 참가해 중화권 시장에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를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일렉스콘 2023(ELEXCON 2023)’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중국 심천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북미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중국 대표 통신회사 차이나모바일, 중국
반도체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의 강력한 견제로 궁지에 몰린 중국이 자국내 빅테크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까지 규합해 반도체 설계 기술 독립에 나섰다. 영국의 팹리스 Arm에 대한 설계자산(IP) 분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독자 구성한 오픈소스형 설계 구조 ‘리스크파이브(RISC-V)’ 중심의 자국내 컨소시엄을 지원해달라고 두 기업에 요청한 것이다. 반도체 설계 기술 자립을 위해 사실상 정부가 나서 민관을 아우르는 대응 체제를 갖추려는 것이다.지난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
LG전자(www.lge.co.kr)가 고속 성장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LG전자는 15일 경기도 동탄 CJ대한통운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다양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분류하는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오더피킹(Order picking) 시스템 공동개발 및 고도화 협력 ▲CJ대한통운 물류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일본 키옥시아와 공동 운영하는 낸드플래시 공장에서 재료 오염 사고가 발생해 가동이 정지됐다. 아직 정확한 생산 차질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장조사업체들은 1분기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10%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한다. 오는 2분기 중으로 예상되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 시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웨스턴디지털은 보도자료를 통해 키옥시아와 합작설립한 일본 요카이치·키타카미 생산시설 2곳에서 낸드플래시 재료 오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해당 공장은 가동을 멈췄으며, 최
Arm이 르네 하스(Rene Haas)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5년간 반도체 산업 리더로서 업계를 이끌어 온 르네 하스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신임 CEO 겸 이사회 임원으로 공식 선임됐다. 전임 CEO인 사이먼 시거스는 지난 30년간 근무한 Arm에서 CEO와 이사회 임원의 자리를 내려놓고, 당분간 Arm을 위해 자문 역할을 맡으며 르네 하스 신임 CEO의 리더십 승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은 “Arm이 공모 시장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르네 하스 신임 CEO는 A
인텔은 28일(현지 시각) 처음 진행된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새로운 약속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개발자 우선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신제품, 개발자 도구, 기술에 대한 발표에서는 인텔이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개발자가 선호하는 도구와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며 CSP, 오픈 소스 커뮤니티, 스타트업 등과 신뢰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강조했다.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CEO는 "초기의 인텔 개발자 포럼을 만든 사람으로서, 다양한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자율주행, 반도체 먹거리로 자리매김 ◇OLED 장착된 아이패드 취소설 ◇'美 전기차 시장 1위 달성' 목표 제시한 GM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 본격화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826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11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60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같은 예상이 맞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
인텔과 엔비디아가 각각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계 1위를 놓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광범위한 개발자 생태계다. 아무리 칩 성능이 좋더라도 개발자 생태계가 좁으면 그 위에 구동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한계가 있고, 결국 최종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개발자 프로그램에 등록된 회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회원 수는 매년 급증해왔다. 100만명에 이르는 회원이 가입하기까지 13년이 걸렸지만, 2년도 채 되지 않아 200만명을 넘겼다
반도체 설계 지적재산권(IP) 업체 Arm은 비유컨대 마을에 단 하나 뿐인 우물 같은 존재다. 마을 사람 누구나 적당한 가격에 물을 퍼다 쓸 수 있고, 항상 맑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 Arm의 설계 IP 역시 어떤 업체든 라이선스를 맺고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도체 설계를 엄두도 못낼 회사들이 제각기 스마트폰용 칩 개발에 나선 것도 Arm의 IP 지원 덕분이다. 그러나 마을의 공동 우물같던 Arm을 누군가 독차지 할 지 모른다는 공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전파되는 중이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코로나
엔비디아는 최근 발표된 인공지능(AI) 벤치마크 테스트 'MLPerf' 결과에서 자사의 텐서 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A100'와 이를 기반으로 한 'DGX 슈퍼POD' 등이 전세계 상용 제품 중 가장 빠른 AI 훈련 성능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MLperf의 훈련 테스트는 지난 2018년부터 실시됐다. 엔비디아는 그 해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 2018년 12월 첫 번째 MLperf 훈련 벤치마크에서 처음으로 6개의 기록을 세우고, 2019년 7
중국이 향후 6년간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우리 돈 170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조기 경제회복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화웨이 제재 강화로 무역 전쟁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는 미국에 맞서 첨단 산업 패권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1일 개막한 양회(兩會) 기간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 10
동서양을 넘나든 학술 교류이평래 ‘몽골제국과 동서문명의 교류’에서는 몽골제국 시절에는 동서간 학술과 과학교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특히 카안 울루스(원나라)와 훌레구 울루스의 교류가 활발했다. 대원의 수도 대도에는 이란과 이슬람권 학자들이 상주하고, 훌레구 울루스의 수도 타브리즈에서도 다수의 중국학자들이 활동했다. 유라시아 전역의 몽골의 칸 국들은 대군과 대량의 물자를 운반하기 위해서 서로 역법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여러 장소에서 활동을 조정하고 사회생활을 규제해야 했다. 몽골제국은 새로운 지역을 정복할 때마다 행성과 별의 움
(정저우, 중국 2019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과학기술협회의 지도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 공업신식화부, 허난성 인민정부, 중국계기제어협회, 허난성 개발개혁위원회, 허난성 과학기술부, 허난성 공업정보기술위원회, 허난성 외교위원회사무국, 허난성 과학기술협회 및 정저우시 인민정부가 이달 9~11일에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2019 세계 센서 서밋·엑스포(World Sensors Summit and Expo)를 개최했다. 중국 정저우에서 개최된 2019 세계 센서 서밋·엑스포 중국 정저우...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엣지(edge)에서 인공지능(AI) 추론 워크로드 성능을 측정하는 새로운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엔비디아는 지난 7월 MLPerf 벤치마크 테스트 AI 훈련 성능 부문에서 8개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업계 최초의 독립적인 AI 추론 벤치마크 테스트인 이번 MLPerf Inference 0.5의 결과는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튜링(Turing)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엣지 컴퓨팅용 엔비디아 젯슨 자비에(Jetson Xavier) 시스템온칩(SoC)의 우수한 성능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데이터 병목 현상이다.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는 스토리지에서 메모리로, 메모리에서 프로세서로, 다시 시스템에서 메모리, 스토리지로 향한다. 프로세서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메모리·스토리지가 이를 받쳐주지 않으면 전체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글·바이두·알리바바 등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은 인텔의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도입했다. 성능 개선 발목 잡는 데이터 병목현상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구축 목적부터 다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경영대학원은 중국 장강상학원과 함께 최신 디지털 기술 혁명과 美-中 패권전쟁을 집중 파헤치고 디지털 한국의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aSSIST-CKGSB Top-tier EMBA'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외치는 구호는 많지만 높은 규제와 일본의 견제 등으로 정작 기업들은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가 단위의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인 전략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중국의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500조원을 돌파하여 삼성전자의 2배에 달하고,
인텔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TOCOG) 및 광범위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인텔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3대 중점 분야인 컴퓨팅(Compute), 연결(Connect), 경험(Experience)을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인텔은 3차원(3D) 선수 트래킹(3DAT) 기술을 통해 관중과 선수들 간 연결을 강화하고,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 관리자 교육에도 가상현실(VR)을 활용한다.3DAT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