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디스플레이, 애플향 OLED 재고에 골치2. 중국 반도체 봉쇄, 국내 장비업체에 호재일까 악재일까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인텔, '자율주행'
오비고(대표 황도연)는 오는 1월5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3’ 단독 부스에서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용 게이트웨이인 포털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최근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CES에서는 오비고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모빌아이(Mobileye), 폴스타, 현대모비스, 하만(Harman) 등 국내외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소개한다.오비고는 단독 부스를 꾸려 스마트카 포탈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등
인텔이 자회사 모빌아이를 미국 나스닥 증시에 상장키로 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모빌아이가 상장할 경우, 올 최대 IPO 가운데 하나가 되는 한편 가뜩이나 위축된 증시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인텔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반도체 설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인데, 이탈리아 신규 공장 건설 등 추가적인 투자 소식도 벌써 전해지고 있다.지난 30일(현지시각) CNBC‧로이터통신‧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Arm은 21일 새로운 차량용 ISP(image signal processor)인 'Mali-C78AE ISP' 출시를 발표했다.Mali-C78AE ISP는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개발된 IP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Cortex-A78AE및 Mali-G78AE와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Mali-C78AE는 성능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며, 기능 안전성에 대한 일관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완전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비전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Mali-
Arm이 르네 하스(Rene Haas)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5년간 반도체 산업 리더로서 업계를 이끌어 온 르네 하스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신임 CEO 겸 이사회 임원으로 공식 선임됐다. 전임 CEO인 사이먼 시거스는 지난 30년간 근무한 Arm에서 CEO와 이사회 임원의 자리를 내려놓고, 당분간 Arm을 위해 자문 역할을 맡으며 르네 하스 신임 CEO의 리더십 승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은 “Arm이 공모 시장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르네 하스 신임 CEO는 A
인텔 자회사인 모빌아이는 독일 독립 기술서비스 제공사인 기술감독협회(TÜV SÜD)로부터 자율주행차(AV) 시험허가 권고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자율주행 기술 업체에게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실차 주행 데이터다.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많이 하더라도 날씨나 주변 환경이 시시각각 바뀌는 실제 도로 주행 환경을 따라잡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 업계에서는 실차 주행 데이터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가 기술 수준을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하다.지금까지 독일 내에서 자율주행 시험 주행은 주로 폐쇄된 지역 혹은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진
포드 모터는 전 차량 제품군에 걸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탑재하기 위해 모빌아이와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모빌아이는 포드에 비전 처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아이큐 시스템온칩(SoC) 제품군(EyeQ3·Q4)으로 구성된 비전 감지 솔루션을 공급, 포드 차량의 미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1~2단계의 ADAS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1단계는 스티어링 또는 가감속 등 전체 주행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단계고, 2단계는 스티어링 및 가속·제동까지를 자동화하는 단계다. 두 단계 모두 주행의 책임은 운전자가 진다.앞으로
인텔은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솔루션 업체 무빗(Moovit)을 9억달러(약 1조985억원)에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무빗은 대중교통·자전거·스쿠터·호출·카셰어링 등을 결합해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복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운영 업체 및 관련 당국으로부터 받은 정보와 사용자 커뮤니티의 실시간 정보를 결합해 이동에 가장 적합한 경로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무빗의 서비스는 세계 102개국 3100개 도시에서 제공되며 8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4개월 동안 사용자 수
인텔은 모빌아이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암논 샤슈아 교수가 '댄 데이비드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댄 데이비드 상'은 매년 세계적으로 영감을 주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세 가지 분야에 각각 100만 달러(11억82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각각 과거, 현재, 미래의 분류에서 뛰어난 성과와 기여도를 바탕으로 선정되며, 올해 분야는 각각 문화 보존과 부흥(과거), 양성 평등(현재), 인공지능(미래)다.올해 미래(인공지능) 부문에서는 암논 샤슈아 교수와 데미스 하사비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프로세서 시장에서 좀처럼 주목 받지 못했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다시 무기를 꺼내들었다. 경쟁사에 비해 뒤떨어졌던 딥러닝(DL) 기술과 비전 알고리즘을 보완, ‘모든 자동차를 위한’ 차세대 차량용 프로세서 플랫폼을 내놨다.TI는 차세대 차량용 프로세서 플랫폼 ‘재신토(Jacinto) 7’의 첫 제품인 ADAS용 프로세서 ‘TDA4VM’ 및 게이트웨이용 ‘DRA829V’를 출시했다고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현재 샘플 출하 중이며, 대량 양산(HVM)은 올해 하반기다. 이전까지 TI는 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서 자율주행 업체로 변모한 모빌아이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로의 도약을 꿈꾼다.모빌아이는 8일 중국 완성차(OEM) 업체 상하이자동차(SAIC) 및 대구광역시와의 협력을 발표하며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분야의 선도 업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SAIC는 중국 내 자율주행차 개발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모빌아이의 REM 맵핑 기술을 활용해 중국 지도를 2+단계 ADAS에 쓰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MaaS 구축을 위한 장기 협약을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누구보다 주목받는 건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생태계에 있는 주체 중 유일하게 혁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투자금을 쏟아부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미국에만 쓸만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있는 건 아니다. 이 연재물에서는 이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만들기] ⑦비전 소프트웨어-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자율주행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상용화를 할 정도로 기술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술 개발이 덜 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양산 차량에 적용할만큼
인텔 모빌아이(Mobileye)는 스페인 교통국(DGT)와 바르셀로나시와 함께 오토노머스 레디(Autonomous Ready) 이니셔티브 시행 후 두 달 간의 자료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미래를 위한 도로 개선을 지속하고 기반 시설의 상태를 분석, 도로 안전성을 높이기 마련됐다. 바르셀로나시와 교통국은 오토노머스 레디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안전을 즉각적으로, 장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빌아이의 첨단 운전자 지원(ADAS)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높은 빈도로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을 활용, 차량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누구보다 주목받는 건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생태계에 있는 주체 중 유일하게 혁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투자금을 쏟아부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미국에만 쓸만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있는 건 아니다. 이 연재물에서는 이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만들기] ④레이더-비트센싱(Bitsensing)자율주행차는 언제쯤 상용화될까. 업계에서는 적어도 2030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본다. 자그마치 10년이다. 성공 여부도 불확실한 기술에 꼬박 10년을 투자할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가 자율주행을 위한 마라톤을 시작했다. 시작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었지만, 이를 발판 삼아 충분히 자율주행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모빌아이는 최근 본사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에서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예측은 사업부 전반에 걸친 새로운 데이터 포인트, 확장된 총유효시장(TAM) 및 새로운 고객 발표 등을 포함하는 전략 업데이트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조지 데이비스George Davis) 인텔 최고재무책임자(
현재 자율주행 반도체 업체들은 대부분 Arm의 코어 아키텍처를 활용한다.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의 시스템온칩(SoC) '아이큐(EyeQ)'에도,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SoC '자비에(Xavier)'에도, 또다른 자일링스의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에도 Arm의 코어 아키텍처가 쓰였다. 그런 Arm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현재 자율주행 기술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표준 기술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및 컴퓨팅 업계와 협력한다.Arm은 8~10일(현지 시각) 개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