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대초 이른바 '탱크주의' 신화로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던 대우전자의 사명에서 대우라는 이름이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지난 1983년 옛 대우그룹이 인수하며 대우전자로 태어난지 37년만이다. 위니아대우(대표 안병덕)는 지난 6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날부터 ‘위니아전자’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영문명은 ‘위니아일렉트로닉스(WINIA Electronics)’다. 모그룹인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 2018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이후 ‘대우’의 해외 상표권을 관리해 온 포스코인터내셔널(옛 대우인터내셔널)과의 계약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몽골 보건부(MOH)로부터 ‘건강정보 교환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몽골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의료 스템을 도입하는 ‘e-heal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몽골 보건부가 지정한 5개의 전문 의료 기관에 환자의 진료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주 내용이다. 스마트 의료 전문 기업인 비트컴퓨터가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 사장)은 24일 공시를 통해 영국의 국영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런던 파워 터널 2단계(LPT2)’ 프로젝트의 전력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금액은 약 925억원(약 6천만 GBP)으로, 국내 전선업체가 영국에서 수주한 전력망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LPT2 프로젝트는 런던 전역의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내셔널그리드가 수년 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다. 런던 남서부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지난 2일부터 보름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의 지원 하에 진행된다.헌혈은 지난 2일에 당진 케이블 공장과 접속재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오는 9일에 안양 본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 현장 근무자와 지정일에 헌혈이 어려운 임직원들은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캠페인 기간 중에 헌혈증서를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네덜란드·싱가포르·카타르에서 초고압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세 프로젝트는 모두 각국의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총 6300만 달러(약 750억 원) 규모다.네덜란드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남부 해안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의 원활한 송전을 위해 네덜란드 최고 전압인 380㎸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공사다. 약 1300만 달러(약 161억원) 규모로, 지난해 초 네덜란드 수출의 첫 포문을 연 이후 두 번째 수주다. 싱가포르에서는 주롱 아일랜드 외곽지역의 기 설
삼성·LG·현대자동차 등 세계 시장에서 소비재를 판매하는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수년내 해외 국가들에 세금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구글세’ 도입 논의로 촉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디지털세 적용 대상이 온라인 상품외에 유형의 소비재로도 확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중간재는 디지털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달말 프랑스 파리에서 ‘다자간 협의체(IF)’ 총회 및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세 부과를 위한 기본 골격에 합의했다. IF는 다음달 예정된 G20 재무장관
대한전선이 호주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대한전선(대표 나형균)은 19일 공시를 통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SW) 전력청 트랜스그리드(TransGrid)와 약 1385억원 규모의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시드니 도심과 주변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대한전선은 330㎸급 케이블 및 접속재 공급뿐 아니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책임지는 풀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330㎸ 케이블은 호주의 지중 케이블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쿠웨이트에 광케이블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이 합작법인은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법인으로, 현지의 건설 및 무역회사인 랭크 등과 공동 투자한다. 대한전선은 외국인 투자를 총괄하는 쿠웨이트 정부기관 쿠웨이트 투자 진흥청(KDIPA)과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논의해왔다.이날 오전 대한전선은 파트너 업체와 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내년 상반기까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Mina Abdulla Industry)에 세워진다. 내년 하반
▲김광자 씨 별세. 나봉규·형균(대한전선 사장)·혜경씨 모친상, 김강현씨 빙모상 = 11월 18일,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황궁 201호. 발인 20일 오전 8시. (☎062-606-4000)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지난 8일 열린 한국전력 주최 ‘2019 빅스포 어워즈(BIXPO Awards)’에서 ‘최우수 품질 기자재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품목은 배전용 지중 케이블로, 품질의 우수성과 관리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우수 품질 기자재 공급사’는 한전이 전력 기자재의 품질 및 관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됐다.올해는 총 89개 품목을 공급한 661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총 세 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최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미국 동부의 버지니아 지역 전력회사로부터 23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약 410억 원 규모로, 버니지아 지역의 지중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2017년에 미국 동부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회사가 수주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8월 말 누계 기준, 총 1700억 원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수주 실적 대비 3배에 달하는 성과로, 2000년 미국에 진출한 이래 최대 실적이다.대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