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체 스마트폰 브랜드 ‘픽셀’의 첫 폴더블 제품인 ‘픽셀 폴드’를 내년 상반기까지는 내놓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픽셀 폴드는 원래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견돼 왔다.16일 시장조사업체 DSCC(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는 “픽셀 스마트폰 부품 공급사를 통해 픽셀 폴드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DSCC는 픽셀 폴드가 출시되지 않는 이유로 미국⋅유럽의 틈새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것이 높은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또 구글이 픽셀 폴드의 하드웨어
삼성디스플레이는 5m 이상 높이 천장에 설치된 크레인 레일을 청소하는 '클리닝 로봇'을 개발, 생산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작업자가 이동식 고소작업대를 타고 올라가 직접 해왔던 청소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위험 작업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업무 효율은 높였다.삼성디스플레이가 도입한 클리닝 로봇은 레일 트랙을 따라 전·후진하며 레일에 쌓인 먼지를 빨아들이는 자동 청소 로봇이다. 작업자는 지상에서 원격으로 로봇을 조정하며 청소 작업을 대신한다.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주요 공정에는 무거운 설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는 새로운 소재의 커버글래스 '센세이션 알파(Xensation® α)'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센세이션 알파는 기존 커버글래스 표준 소재인 리튬과 알루미늄에 준금속인 붕소를 더한 리튬알루미노붕규산(이하 LAB)로 구성된다. 커버글래스 소재로 LAB가 쓰인 것은 처음이라고 쇼트는 설명했다.이번 신제품은 현재 시장 출시된 제품보다 낙하 내구성을 100% 이상 향상시켰으며, 스크래치 저항성도 개선되었다. 센세이션 알파는 중국 비보(VIVO)가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커버글라스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 분기 매출 7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증가한 것이다.역대 삼성전자 분기 매출 최고 기록은 지난해 3분기에 세운 67조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에 기록한 17조57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당시와 이번 분기 모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했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사율 90Hz의 노트북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에이수스(ASUS)에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사율은 디스플레이가 1초에 깜빡이는 횟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의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기존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류는 60Hz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화면 크기가 14인치다. 에이수스 최근 출시한 '젠북(Zenbook)'과 '비보북 프로(Vivobook Pro)' 시리즈에 탑재됐다. OLED는 화면의 응답속도가 훨씬 빨라 LCD보다 낮은 주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UPC(언더패널카메라) 기술이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Z 폴드3’에 적용됐다고 18일 밝혔다. UPC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 상단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 렌즈를 위치시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화면 뒤에 카메라를 완전히 숨기는 구조다. 피사체에서 반사된 빛이 OLED 화면을 뚫고 들어가 CIS(이미지센서)까지 닿아야 하기 때문에 화면의 광투과율이 높아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의 광투과율을 기존 대비 33% 높인 ‘에코스퀘어 OLED(Eco²OLED)’로 UPC를 구현했다. OLED
삼성전자가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낙관했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확대에 따라 서버 투자가 늘고, 서버용 신규 CPU 출시로 클라우드 업체들의 투자 수요도 촉발할 것으로 봤다.투자 대비 수익성이 나오지 않고 있는 비메모리 부문은 가격 현실화를 통해 이익 개선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한 QD디스플레이(QD-OLED)는 예정대로 4분기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4~5월 30
와이엠씨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CD 제조설비 해체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47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초 LCD 사업 철수를 천명한 이후 단계적으로 라인을 해체하고 있다. 현재 아산캠퍼스 L7-2가 철거를 진행 중이며, 8.5세대 LCD 라인인 L8의 1층 왼쪽 공간에 유휴 LCD 장비들이 들어차 있다. 가동은 하지 않고 있다.L8 라인 2층은 현재 8.5세대 LCD가 생산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말까지 L8 라인 2층을 가동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노트북PC에 적용, '다크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소비전력을 25% 절감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 업계가 노트북PC 배터리 성능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준인 '모바일 마크 2018'에 따라 OLED 노트북PC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화이트모드에서는 9.9시간, 다크모드에서는 11시간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모드는 디스플레이 바탕화면을 기본 검정색으로 유지하면서 글자, 혹은 화상이 표현되는 부분만 픽셀(화소)을 구동하는 방식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사율 90Hz(헤르츠) 규격의 노트북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오는 3월 양산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출시된 노트북용 OLED는 대부분 60Hz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깜빡이는 횟수를 나타내는 수치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잔상이 적다. 최근 데스크톱PC용 모니터는 120Hz 이상 고주사율 LCD 제품도 나오지만, 화면 주사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배터리 소모량도 늘어난다. 노트북용 디스플레이는 화질을 높이면서 배터리 소모량 증가도 최소화할 수 있게 90Hz로 출시했다는 게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삼성, 자회사 키워 파운드리 서비스 강화 시동2. [인사] 삼성디스플레이 2021년 정기 임원 인사3. [인사] 삼성전자 2021년 정기 임원 인사4. [인사] 삼성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그동안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가려왔던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 힘이 실릴 지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주선 사업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KAIST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을 역임했다. 기술과 시장을 두루 섭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부사장은 지난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부임 이후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지역 물 자원 보호를 위해 충남도⋅아산시와 '수질 개선 및 물 재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재이용에 사용할 방류수(1일 약 2만톤 규모)를 공급하고, 재이용되기 전 인근 가락바위 저수지에 인공식물섬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개선된 물은 아산시가 수원이 부족한 하천(매곡천⋅용평천) 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 유지용수 및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 부사장 승진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전 무 승진 강정태, 김경한, 박진우, 진승호, 최권영, 최헌복□ 상 무 승진 금지환, 류호창, 배성현, 손상락, 신원주, 안나리, 오은정, 윤여건, 전 진□ Master 선임 박승호□ 전문위원 승진 【 전무급 】 이성택, 이장두 【 상무급 】 조윤형
“디스플레이 밝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청자가 실제로 얼마나 밝게 느끼느냐가 중요하다.”이규수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5일 열린 ‘IMID2020 비즈니스 포럼’ 발표에서 “동일한 화면을 재생했을 때, QD디스플레이 화면이 기존 LCD 대비 1.4배 밝은 것으로 인지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QD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TV용 디스플레이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현재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파일럿 라인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기술이 적용됐다.이 상무가 이 날 QD디스플레이 밝기를 거론한 것은, QD-OLED
2021년을 준비하는 LG디스플레이의 심경은 복잡하다. 오는 22일 모처럼 흑자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고, 2021년 디스플레이 업황도 지난 2년 보다 나쁠 게 없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미니 LED 진영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다는 점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7분기만에 흑자...내년 디스플레이 공급 제한은 상수 증권사 마다 금액 차이가 있을 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한두달 전만 해도 100억~200억원 수준이던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들
삼성전자가 3분기 IM(스마트폰)⋅CE(소비자 가전) 등 세트 사업 호조 덕분에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보편화 된 ‘언택트(비대면)’ 소비 행태 덕에 마케팅 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4분기는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부진하겠으나 IM⋅CE와 디스플레이 사업 실적이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아산사업장이 환경안전 인증회사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인증은 폐기물 재활용 수준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아산1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아산2사업장이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 아산1사업장은 생산 초기인 지난 2004년부터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폐액 내 불순물을 공정 내에서 걸러내어 재사용했다. 이후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면서 폐제품을 재질별로 분해·분리하여
한화가 투자한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에 이어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참여한 나스닥 상장사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또 다시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오지만, 반면 나녹스가 수익 극대화를 노린 주식 공매도 세력의 과녁이 됐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SK텔레콤측은 당초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분 투자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기존 계획대로 사업 추진과 파트너십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3일 미국 머티워터스는 성명을 내고 “나녹스는 주식 외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 본격화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826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11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60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같은 예상이 맞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