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TI 'OLED 소재 물성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해 공개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분야 중소기업의 R&D를 돕기 위한 오픈 플랫폼(Sync-OLED)을 개발해 7일 공개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실제로 나노소재를 합성해 보지 않고도 미리 특성을 예측할 수 있지만 초기 구축비용이 많이 들어 산업현장의 중소업체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어렵다.이에 따라 KISTI는 영세한 기업이나 대학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손쉽게 소재개발을 할
SKC가 2021년 매출 3조3,961억 원, 영업이익 4,645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130% 각각 늘어났다.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가 매출 3조8,000억~4조 원, 영업이익 4,500억~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C는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실적발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SKC는 지난해 비즈니스 모델
◇ 친환경·자율주행 선박 개발하고 선원 교육에 '메타버스' 활용정부가 공공부문 선박에 ‘탈탄소’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현실 기술을 선원 교육에 활용하겠다는 해사 안전계획을 내놨다. 급변하는 정책 및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현행 해사 안전법도 세부적으로 개편되고 해상교통로도 새로 지정되는 등 제도적 안전 관리 체계도 재정비된다.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3차 5개년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해양사고와 인명피해를 2
중국 소재 기업이 CATL에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급 사실을 알렸다. 중국 레크론(LECRON)이 11일 CATL과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기간 내 레크론이 CATL에 리튬이온배터리용 고기능성 수지 PVDF(polyvinylidene difluoride)와 R142b를 공급하기로 했다. PVDF는 전기차의 배터리 분리막 바인더로 쓰이며, R142b는 PVDF의 원료 소재다. 협약에 따르면 레크론은 상품의 기술, 품질, 납품과 서비스 등이 CATL의 사용 기준에 부합한다는 전제 하에, CATL이 레크론의 PVDF와 R142b 상품
3D 프린팅 글로벌 기업인 폼랩(Formlabs, Inc)은 8일 올해 3D 프린팅 산업의 주요 이슈 발표와 함께 2022년도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폼랩은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재료 인증과 함께 품질과 비용 효율이 높은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국내 치과 및 의료와 디지털 제조 분야 시장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올해 국내 3D 프린팅 산업은 코로나 영향 탓에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었다. 3D 프린팅 활용면에서도 완제품 생산보다는 모형 제작이나 연구 및 시제품 활용에만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폼랩은 올해 침체됐던 시장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LG, SK, 현대차)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28nm용 노광장비 출하한다는 SMEE는 어떤 회사?2. HKC, 대형 OLED 투자 추진하던 韓 엔지니어팀 해체3. 스마트폰 부진 속, PBA 협력사 희비 엇갈려
삼성전자는 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각각 150억원을 출연, 총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신용 커넥터 제조 중소기업인 '위드웨이브'에서 열린 협약식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SKC(대표 이완재)가 대상(대표 임정배), LX인터내셔널(대표 윤춘성)과 함께 친환경 신소재 고강도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SKC는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고강도 PBAT 기술을 도입해 양산 기술 개발 등 사업화를 준비해왔다.SKC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대상, LX인터내셔널과 설립하는 합작사에 기술가치 790억원을 포함해 총 104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4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LX인터내셔널은 22일 투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지원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연구진 485명이 서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2021 애뉴얼 포럼'을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지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애뉴얼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지원 과제 중 1년 이상 진행된 과제의 연구 책임자들이 연구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합물 반도체 전문업체 RFHIC는 RF에너지 분야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RFHIC는 주력 생산품인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 및 전력증폭기를 적용시킨 ‘반도체형 마이크로웨이브 제너레이터(Solid-State Microwave Generator)’를 다양한 RF에너지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통신·방산사업에서 RF에너지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FHIC가 반도체형 마이크로웨이브 제너레이터를 적용시키는 사업 분야는 플라즈마(Plasma), 가열(Heating),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반도체 업계 소식-마이크론, 일본에 D램 공장 신축 ◇ 전기차 및 자율주행 업계 소식 -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대 성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는 새로운 소재의 커버글래스 '센세이션 알파(Xensation® α)'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센세이션 알파는 기존 커버글래스 표준 소재인 리튬과 알루미늄에 준금속인 붕소를 더한 리튬알루미노붕규산(이하 LAB)로 구성된다. 커버글래스 소재로 LAB가 쓰인 것은 처음이라고 쇼트는 설명했다.이번 신제품은 현재 시장 출시된 제품보다 낙하 내구성을 100% 이상 향상시켰으며, 스크래치 저항성도 개선되었다. 센세이션 알파는 중국 비보(VIVO)가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커버글라스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과 그에 따른 각국의 반도체 육성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서도 반도체 지원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내주 각종 세제 혜택을 포함한 K 반도체 벨트 전략을 발표한다. 업계는 이같은 움직임을 환영하는 동시에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산업 육성 정책이 자칫 실효성 없는 구호로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시스템 반도체 분야 등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력 양성 문제는 아직까지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 패널로 참가해 LG화학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다보스 아젠다 주간'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Mobilizing Action on Climate Change)' 세션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세션에서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CCUS(Carbon Cap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탄소섬유를 적용한 통신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24일 밝혔다.탄소섬유는 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차세대 소재다. 그동안은 차폐 소재로 구리나 알루미늄을 사용했지만, 무겁고 유연성과 내구성도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4분의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한다. 탄소섬유를 사용하면 케이블의 무게가 구리 차폐 대비 10~20% 이상 가벼워지고, 유연성과 내구성은 30% 이상 향상된다.LS전선은 먼저 스마트공장과 빌딩 등에서 설비 가동과 시스템 관리 등에 사용되는 랜(LAN) 케이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 본격화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826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11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60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같은 예상이 맞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
LG화학이 개발한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처음 최고 고도인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황 배터리는 LG화학이 야심차게 개발중인 신기술로, 지난 6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의 회동시 눈길을 끌었던 배터리중 하나이기도 하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자사의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뒤 오전 8시36분부터 오후 9시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
테슬라가 내달 22일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예고한 가운데 어떤 배터리 기술을 공개할지 업계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배터리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긴 ‘100만마일(160만㎞) 배터리’에서, 대체 물질‧기술 배터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까지 온갖 소문이 무성하다. 당장 신기술이 상용화하기 어렵더라도 테슬라가 공개할 배터리 기술과 자체 내재화 전략 등이 장기적으로 미칠 파장이 큰 만큼 세계 2차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현지 시간) 연례 주주총회 직후 ‘배터리 데이’ 행사를
디와이피엔에프(대표 조좌진)은 2차전지 원료 업체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로부터 니켈코발트망간(NCM) 설비 증설 프로젝트의 공압식 이송 설비(PSC)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계약 금액은 10억3900만원 규모로, 디와이피엔에프가 시공하게 될 PSC 장치는 2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NCM 양극활물질(LCO)의 원료를 각 공정으로 이송하게 된다.디와이피엔에프는 PCS의 고객사 확대를 위해 최근 2차전지 제조사 및 원료공급사 등을 대상으로 꾸준한 영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2차전지 시장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조좌진 디와이피
미국 엔비디아(Nvidia)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의 사실상 독점 설계 업체인 ARM을 단독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제조사이자 인공지능(AI) 시대 대표 주자로 꼽히는 만큼, ARM 인수가 성사될 경우 향후 반도체는 물론 세계 ICT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막대한 거래대금을 제외하더라도 실제 인수까지는 넘어야할 장벽이 도사리고 있으며, ARM의 진로에 대한 우려도 터져나온다. 최근 영국 런던 지역 매체인 이브닝 스탠더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