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마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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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유통업체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지능형 자율이동로봇(AMR) 설계 세미나 2021’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물류 분야에서 AMR 판매량은 2020~2023년 사이 연 31%씩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전 세계 공공 분야에서의 판매량도 연간 40%씩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AMR 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은 까다롭다. 안정적 이동을 위한 모터제어와 전원장치 설계를 비롯해 위치·환경·사물 등을 인식하기 위한 복합적인 센서 기술이 필요하다. 또 AMR에는 라이다(LiDAR)·카메라·GPS 등의 다양한 신호에 지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로봇 운영체제(robotic operating system, ROS)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AVX, 바이코(Vicor)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지능형 로봇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 적용 방법과 실제 개발을 위한 종합적 AMR 구축 설계 방법, 8bit 컨트롤 보드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버와의 통신이 가능한 센싱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데프니 티엔(Daphne Tien)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아태지역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AMR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이번 마우저 로보틱스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개발자들이 AMR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와 전자부품 및 관련 지원을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마우저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kr.mouser.com/kr-robotics-seminar-20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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