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에코(FIVE ECOs)

삼성전자 "'온디바이스 AI' 다음엔 '온센서 AI'"
상태바
삼성전자 "'온디바이스 AI' 다음엔 '온센서 AI'"
  • 송정은 기자/연구원
  • 승인 2021.02.15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기술 트렌드가 서버에서 온디바이스, 온센서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세미콘 코미아
AI 기술 트렌드가 서버에서 온디바이스, 온센서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을 다음 타자로 '온센서 AI'를 지목했다. 

최창규 삼성전자 부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콘코리아 2021' 'AI 서밋(AI Summit)'을 통해 온센서 AI 프로세싱 기술을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최근 엣지 AI 트렌드는 온디바이스에서 온센서로 옮겨가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AI 센서 시장이 2026년까지 1120억달러(약 12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헬스케어·보안·제조·교육 등 점점 더 광범위한 분야에서 온센서 AI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것이 최 부사장의 설명이다. 

온디바이스와 온센서 AI 프로세싱 비교. /자료=삼성전자
온디바이스와 온센서 AI 프로세싱 비교. /자료=삼성전자

온센서 AI 기술은 온디바이스 AI와 마찬가지로 중앙 서버가 아닌 엣지 단에서 컴퓨팅이 이루어진다. 다만 온디바이스 AI가 CPU, AP 등의 프로세서를 채택하는 것과 달리 온센서 AI는 마이크로 컨트롤 유닛(MCU)을 통해 구동된다. 온센서 AI는 ▲저전력 ▲저지연(Low-Latency) ▲보안 및 프라이버시 ▲원본 이미지 처리 등에서 온디바이스 AI보다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구현한다.  

모바일에서 기존 AP와 센서를 함께 사용할 경우 전력 소비량은 150mW~1.5W 정도지만 AI가 내장된 센서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전력 소비는 10~15mW 수준으로 대폭 감소한다. 또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내장 센서를 활용하기 때문에 ISP(Image Signal Processor)를 거치지 않고 원본 이미지에 바로 액세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미지 센서와 AP를 사용하는 전통적 이미지 처리 프로세싱과 이미지 센서 내에서 컴퓨팅이 이루어지는 온센서 프로세싱의 비교. /자료=삼성전자
이미지 센서와 AP를 사용하는 전통적 이미지 처리 프로세싱과 이미지 센서 내에서 컴퓨팅이 이루어지는 온센서 프로세싱의 비교. /자료=삼성전자

최 부사장은 "ISP가 원본 이미지를 변환하는 과정에서 특정 이미지 정보들이 손실된다"며 "AI 이미지 프로세싱을 활용하면 노이즈와 블러(Blur)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따르면 새로운 센서 아키텍처와 원본 이미지 처리 기술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하다. 최 부사장은 "마이크로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제로 레이턴시를 구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