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대표 최영섭)이 자동차연구원의 폐배터리 해체 분해 장비 공급사에 최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맥의 폐배터리 해체 분해 장비는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자동 렉 시스템과 폐배터리 해체 공정 설비다. 팩 형태의 배터리를 셀 단위로 해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로 충남 보령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센터에 구축될 예정이다.

스맥은 신사업으로 준비해온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개발을 통해 그동안 복잡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노동집약적인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공정을 팩커버 분리, 모듈단위 해체, 셀단위 해체 등 3가지의 대공정으로 나누고 공정에 따른 모듈 타입의 해체 자동화 장비를 개발했다.

지난 9월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1조6500억원 규모였던 전 세계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20조2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스맥은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폐배터리 해체공정 자동화 시스템 및 AI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 신사업 연구개발에 집중해 올해 최대 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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