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대표 이승건)이 최근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1차 협력사와 전기차용 PT센서(Pressure Temperature Sensor)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사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엠투엔은 국내 최초로 PT센서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공기조화기술(HVAC)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VAC 부품들을 생산해왔다. 현재 국내에서 PT센서를 생산하는 기업은 엠투엔이 유일하며, 해당 장치는 국내 주요 브랜드 자동차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하게 되는 PT센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전용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해당 부품 개발이 완료되면 신제품을 통한 신규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PT센서는 전기차의 온도와 압력을 측정해 전자제어장치(ECU)로 정보를 전달하는 전자장치로,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를 통해 전기차의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데 필수 제품이다. 또한 실내 열관리시스템에도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엠투엔은 이번 글로벌 전기차 전용 PT센서 연구개발 외에도 유럽, 인도, 중국 브랜드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한 HAVC 부품들의 연구개발을 논의중이며 차량에 적용될 혁신 부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건이 추가되면서 엠투엔이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총 10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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