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하건호 상무,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여운자 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국 본부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왼쪽부터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하건호 상무,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여운자 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국 본부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구입, 사회 취약 계층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무선청소기 10대를 전달했다. 또 독거노인 등 인근 취약 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도 무선청소기를 추가 기증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3회째 진행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450g)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6톤으로, A9S 배터리 기준 약 3만 5천 개에 달한다. 이는 LG전자가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가 약 12.5톤이었던 것에 비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고객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동참 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3회차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1만 7천명 이상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3만명이 넘는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은 LG전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한편 LG전자는 10월 1일부터 네 번째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추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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