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제1회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Seoul Virtual Autonomous Driving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기반을 확대하고, 인재 육성 및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분야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라이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아프리카TV가 후원한다.

모라이는 대회 전체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자사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MORAI SIM)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툴 사용법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포함, 독자적인 솔루션 어라이크(ALIKE)로 제작한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와 동일 수준의 환경이 구현된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역량을 겨룬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상암동 도심을 배경으로 고주로 주행, 지정 속도 준수, 신호등 준수, 돌발상황 대처 등 다양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는 대한민국 소재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개 팀은 3~5명까지 구성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8월 25부터 9월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morai.ai/svadc)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예선심사, 본선 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 대상으로 10월 30일(월),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본선 진출 20개 팀 중 5개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고, 이외 입상자 중 최종 3위까지는 네이버랩스 2024년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패스권 부여와 소정의 상금 지급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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