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업체인 넥스페리아(Nexperia)는 차량 네트워크(IVN)의 버스 라인을 정전기 방전(ESD) 및 기타 과도 현상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설계된 6개의 ESD 보호 소자(PESD2CANFD36XX-Q)가 포함된 AEC-Q101 인증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속도가 증가하고 차량에 점점 더 많은 전장 기술이 채택되면서 ESD 보호가 더 중요해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자동차 모듈에 적합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일이 설계 엔지니어에게 지속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 및 소형 차량의 배터리 전압과 달리 24V 보드 네트는 통상 트럭 및 상업용 차량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작동 전압이 32V 이상인 ESD 보호 소자들은 24V 보드 네트에서 민감한 신호 라인을 보호해야 한다.

이런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넥스페리아는 36V의 최대 역 스탠드오프 전압과 최대 22kV의 ESD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이 포트폴리오를 설계했다. 이 성능은 IPP=1A 에서 VCL=48V 의 낮은 클램핑 전압과 결합돼 IVN을 위한 동급 최고의 시스템 레벨 견고성을 제공한다.

넥스페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SOT23 및 SOT323 패키지의 세 가지 (4.3 pF, 6 pF and 10 pF) 초저 정전 용량 등급 제품들은 차량 내 네트워크의 사양과 설계 용이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으로 신호 무결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인터페이스 간의 원활한 통신을 보장한다. PCB 설계의 유연성을 극대화한 이 조합은 설계 엔지니어가 필요로 하는 여러 성능 옵션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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