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시된 USB4 v2 및 디스플레이포트 2.1 사양 기반 차세대 썬더볼트 초기 시제품 선보여

인텔은 20일 차세대 썬더볼트™(Thunderbolt™)의 초기 시제품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USB 프로모터 그룹(USB Promoter Group)이 발표한 USB4 v2 사양에 맞춰 이뤄졌다.

인텔이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썬더볼트는 초당 80기가비트(Gbps)의 양방향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고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위해 최대 120Gbps까지 지원해 컨텐츠 크리에이터 및 게이머들의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더불어 이전 썬더볼트 및 USB 버전과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썬더볼트 시제품은 차세대 썬더볼트 상용화 과정에서 중요한 계기다. 컨텐츠 크리에이터와 게이머들은 더 높은 해상도 디스플레이, 저지연 화면 표시, 대용량 비디오 및 데이터 파일 전송 혹은 백업 등 점점 더 많은 대역폭을 요구하고 있다. 차세대 썬더볼트 제품은 기존의 썬더볼트™4 제품 대비 3배 높은 성능을 제공해 더욱 효율적이고 몰입감 있는 컨텐츠 제작 및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썬더볼트는 썬더볼트4가 제공하는 대역폭 대비 2배 높은 80Gbps, 비디오 사용량이 많은 경우 최대 3배 높은 120Gbps 상당의 대역폭을 구현한다. 또 최상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디스플레이포트 2.1를 지원하고, 스토리지 및 외부 그래픽 속도 향상을 위한 PCI 익스프레스 데이터 처리량도 2배로 향상시켰다. 

이밖에 신규 신호 기술을 통해 최대 1m까지 기존 패시브 케이블과 연동되는 한편 썬더볼트, USB 및 디스플레이포트의 이전 버전과도 호환된다. 

인텔은 지난 2019년 썬더볼트 프로토콜 사양을 USB 프로모터 그룹에 기부했으며, 이는 추후 USB4 개발을 위한 기반이 됐다.

모든 썬더볼트 제품은 엄격한 인증 테스트를 거치며, 통과 시 기기 또는 마케팅에서 썬더볼트 이름과 로고를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썬더볼트 로고가 PC 및 액세서리를 위한 최고의 유선 연결 솔루션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단순하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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