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의 전략적 협력 가속화 기대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합류한 ZF 그룹의 라즈 바지라니(Raj Vazirani) 이사.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합류한 ZF 그룹의 라즈 바지라니(Raj Vazirani) 이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ZF 그룹의 라즈 바지라니(Raj Vazirani) 이사가 당사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7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ZF그룹의 이사회 참여를 통해 ZF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인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즈 바지라니 이사는 뭄바이 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인시아드 경영 대학원에서 애슈리지 경영 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ADA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이다. 또한 ZF 그룹에서 레이더(Radar), 카메라 및 컴퓨터 비전 아키텍처 부문 이사로써 ADAS 센서 연구 및 중앙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ZF 그룹은 ‘ZF Pro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터와 ADAS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다 센서 등 다양한 자율주행 시스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3월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스트라드비젼의 지분을 6% 인수한 바 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VNet은 악천후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차량과 차선, 보행자, 표지판 등 도로 상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식별할 수 있다. SVnet은 하드웨어 시스템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및 최적화 가능하며,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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