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볼스(Christine Boles) 인텔 네트워크 & 엣지 그룹 부사장 및 산업 솔루션 부문 총괄이 기조연설 하고 있다.
▲크리스틴 볼스(Christine Boles) 인텔 네트워크 & 엣지 그룹 부사장 및 산업 솔루션 부문 총괄이 기조연설 하고 있다.

인텔코리아(대표 권명숙)는 지난 16일 ‘2022 인텔 로보틱스 서밋 (2022 Intel Robotics Summit)’을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엣지 AI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로봇 솔루션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엣지 AI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텔코리아는 지난 2019년 국내 AI 기술 생태계 조성 및 최신 기술 도입 가속화를 위해 ‘엣지 AI 포럼’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는 인텔 로보틱스 서밋으로 이름을 변경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최근 산업, 소매, 의료,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보틱스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증가하는 등 높아지고 있는 업계 관심을 반영했다.

2022 인텔 로보틱스 서밋에서는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누크(Intel® NUC) 등 인텔의 로보틱스 분야의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로봇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인텔 리얼센스(Real-sense) 카메라의 최신 기술을 시연하고, 국내외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는 일반적인 2D 카메라와는 달리 3차원 깊이(depth) 정보를 추가 제공해 로봇에 적용하면 충돌회피, 위치 및 지형 인식, 거리측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인텔은 로봇 손목용 근거리 3D 카메라인 D405, 반사광이 심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외선 필터를 적용한 D435f 등 신제품을 최근 출시한 바 있다.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는 하드웨어 출시와 함께 SDK도 제공, 개발자들이 관련 솔루션 개발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의 환영사와 크리스틴 볼스(Christine Boles) 인텔 네트워크 & 엣지 그룹 부사장 및 산업 솔루션 부문 총괄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볼스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은 로봇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혁신의 기회를 늘릴 수 있다”며 “인텔 파트너 얼라이언스라는 광범위한 에코시스템 파트너 커뮤니티와 기업을 연결해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로봇솔루션 개발 업체인 ㈜크로스젠과 ㈜클로봇도 서밋에 참석해 인텔 로보틱스 솔루션 활용 및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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