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대표 김광현)는 중국 BOE의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를 앞두고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전날 진행된 BOE의 IT용 8.6세대 OLED Line 기공식에 주요 장비 협력사로서 다수의 임원진이 초대돼 참석했다.지난해 11월 중국 BOE는 오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8.6세대 IT용 OLED에 630억위안(한화 약 11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생산 능력은 월 3만2000장이다. 이를 위한 장비 공급업체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대표 김광현)가 18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50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아바코가 소각을 결정한 자사주 50만주는 총 발행 주식수의 약 3.2%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3월15일)의 종가 16900원 기준으로 약 84억 5천만원에 해당한다.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020년 8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소각물량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해 자본금 감소는 없다.자사주 소각은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분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 효과로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대표 김광현)는 LG에너지솔루션 미시건 법인(LG Energy Solution Michigan Inc.)과 109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자동화 장비시스템 2차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 1일까지다.앞서 아바코는 지난 2월 23일 403억원 규모의 1차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2차분 공급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1차와 2차 공급계약의 총 규모는 약 512억원으로 2023년 연간 매출액 대비
◇ 권장혁 교수팀 나노닷 합성 디스플레이 논문 '네이처' 게재권장혁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 연구팀이 유기물질을 이용한 오가닉 나노닷(organic nano-dot) 합성과 광변환 필름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내용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기존 액정표시장치(LCD)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 OLED)는 우수한 색특성과 우수한 색변환 재료로 퀀텀닷으로 알려진 무기 양자점을 사용한다. 이 재료는 수분과 산소, 열에 취약하다. 색 변환 제조 공정과 고온 응용 분야에서 활용되기 어려웠다.권장혁 교수팀과 워커 교수 그룹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장비 전문업체인 아바코(대표 김광현)는 지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18억 6천만 원, 영업손실 71억 6천만 원, 당기순손실 38억 9천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다소 늘어났다. 수주 잔고는 3월 말 기준 2,008억 원이다.아바코 관계자는 “현재 생산 중인 제품들의 인도 시점이 대부분 2분기 이후로 예정돼 있어 향후 실적은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바코는 경북 상주시의 상
아바코(대표 김광현)가 오는 9월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 내 약 5만㎡ 부지에 이차전지 생산 기계 장비 전용공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6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및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회사는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최신 생산 설비를 도입해 생산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상주에 건설될 공장은 북미향 중심 이차전지 생산 장비 전용 공장으로, 연간 약 2,500억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바코(대표 김광현)가 이차전지 장비와 반도체 검사장비 등 신사업 분야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아바코는 이차전지 롤프레스(Roll-press) 장비 개발 및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고객사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력 확보와 함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이차전지 장비 분야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롤프레스 장비는 배터리 제조 과정 초기 전극공정을 위해 필요한 설비로, 이차전지 공정의 핵심 장비 중 하나로 분류된다.회사는 롤프레스 장비 제작을 마친 후 소재를 직접 투입하는 테스트까지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이하 슈나이더)는 아바코와 ‘배터리 제조 장비 개발 및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품의 국내외 부품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바코는 디스플레이용 스퍼터 및 물류장비 전문업체인데 최근 배터리 산업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MOU로 아바코는 배터리 산업을 위한 장비 설계, 공정 개발 및 장비 구축을 담당한다. 슈나이더는 배터리 산업에 특화된 통합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for Battery)'를 통해 배터리 장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 본격화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826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11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60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같은 예상이 맞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
화웨이의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가 세계 처음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입증하는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았다. 최근 다시 격해지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속에서 보안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 강화 움직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당초 미국은 화웨이 통신장비에 백도어가 심어져 있어 주요 국가‧기업 기밀정보를 중국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5G 장비를 채택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압박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이번 인증 획득으로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고 있거나,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코로나19라는 돌발 악재의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제외한 하루 평균 전체 수출액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한다면 우리 수출에 미칠 악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수출 15개월 만에 상승세…그러나 코로나19 직접 영향권에 진입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한 412억6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글로벌 IT 공룡 기업들인 애플과 구글, 아마존이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고수했던 독자 플랫폼 영역에서 벗어나 힘을 합치기로 했다.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아마존 알렉사,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손을 잡으면서 플랫폼에 따라 선택을 강요받던 제조사들과 소비자들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협력키로 한 이유이며, 향후 스마트홈 시장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일 사물인터넷(IoT) 통신 프로토콜 규격 세계 연합체인 지그비 얼라이언스(Zigbe
창립후 50년간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해왔던 삼성전자에 전국 단위 노동조합이 처음 생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지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오는 16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금속노련 산하 삼성전자 노조 설립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총회에 이어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서도 제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는 지난해부터 소규모 기업별 노조 3곳이 들어섰지만, 전국 단위 상급단체를 둔 노조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앞서 지난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국내 무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