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2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여현국, 이미연 각자대표)는 1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지난 2010년 설립된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부품, 리드탭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 부품보다는 모듈이나 유닛 단위의 고성능 제품을 고객사 맞춤 형태로 개발 및 생산 중이다.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활성화 공정 등 2차전지 제조 전 공정에 걸쳐 제품 공급이 가능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2차전지 장비 제조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가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에 제트 스태킹 장비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1차 납품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총 4번에 걸쳐 장비 출하가 진행될 예정이며, 2차분은 5월에서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선적이 완료될 계획이다.앞서 레이저노칭 장비의 경우, 지난 3월에 1차 선적이 완료됐으며 4월말경 2차 선적을 위해 최종 품질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 장비 협력사 중 유일하게 제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는 유럽 배터리 제조사에 241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계약 기간인 이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를 생산 납품하게 된다. 본 장비는 지난 10월 총 34억 규모의 초도 개발장비 수주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산화를 위한 대규모 장비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과거 고객사의 유럽 공장에 배터리 제조 장비를 납품한 이력이 있으나 이번 수주는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가 올해 약 1000억 규모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매출액 대비 2배 이상의 수주 잔고다. 스태킹 장비 532억, 노칭 장비 237억, 원형조립라인 167억 등 주요 2차전지 장비 핵심 라인업의 수주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하반기에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이 연이어 이루어지면서 생산시설 확대도 본격적으로 검토 중이다. 기존 고객사 및 해외 거래처의 2차전지 관련 투자 계획 또한 대규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는 LG전자와 467억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계약 기간인 이달부터 오는 2024년 3월까지 LG전자에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인 스태킹(Stacking) 장비를 생산 납품하게 된다. 본 장비는 LG전자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해외 공장에 납품될 예정이며, 앞서 지난 9월에도 LG전자와 62억원 규모의 배터리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을 발표했었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해당 장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국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독점 공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는 국내 글로벌 2차전지 기업과 126억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따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2차전지 제조 기업과 작년에 이어 대규모 배터리 장비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2차전지 수요가 본격 확산됨에 따라 공급 기업의 해외 공장 원형 배터리 조립 라인에 들어가는 핵심 장비를 납품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7일부터 오는 23년 6월 24일 까지이다. 원통형 배터리 장비의 최근 수주는 작년 12월이었으며 수주 규모는 92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는 템사(TEMSA)와 전기버스 및 상용차용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에 관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템사는 터키 굴지의 버스 제조업체이자 세계 주요 버스 제조사 중 하나다.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템사에 5년간 2차전지 제조 자동화 라인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 세계적인 2차전지 산업의 호황을 바탕으로 제조 장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국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장비를 납품한 실적을 바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는 UAM(도심 항공 교통수단) 제조 전문 기업 브이스페이스(대표 조범동)와 항공용 배터리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와 UAM 기체의 항공용 배터리 개발 및 공급 관련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 미국 소재 2차전지 제조기업에 133억원 규모의 레이저패터닝 장비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 우수한 배터리 장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관련 글로벌 대기업들에 조립공정 장비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이종욱)가 미국 2차전지 제조기업에 118억원 규모의 레이저 패터닝 장비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지난 7월 1차 계약금 14억원을 포함한 약 133억원이다.수주에 성공한 레이저 패터닝 공정은 난이도가 높고 자재 처리도 어렵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거래하는 고객사에서 원하는 소프트웨어 구성 및 설비 성능, 비전 검사 사양에 맞춰 수 차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번 계약을 따내게 됐다. 고부가 2차전지 생산을 위해서는 특별한 정밀
2차전지 장비 전문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브이엠이코리아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디에이테크놀로지 자회사 네스프를 통해 이뤄진다. 네스프와 브이엠이코리아는 e모빌리티 완성차·부품 개발 및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브이엠이코리아는 2차전지와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플랫폼 회사다. 최근에는 자회사 브이스페이스가 구미시 e모빌리티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전기이륜차와 차량용 배터리사업을 펼치고 있다.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e모빌리티 및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2차전지 사업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 본격화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826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11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60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같은 예상이 맞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
중국 반도체 업체가 정부마저 속이고 우리 돈 22조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을 ‘먹튀’한 희대의 사기극이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애시당초 실현 가능성이 없었던 프로젝트인데, 처음부터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노리고 접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현지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인 우한홍신반도체제조(HSMC)가 자금난으로 그동안 진행해왔던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지난 2일 현재 공장 건설현장에는 오가는 차량조차 없으며, 인부들의 월급은 8개월째 밀려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테슬라가 내달 22일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예고한 가운데 어떤 배터리 기술을 공개할지 업계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배터리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긴 ‘100만마일(160만㎞) 배터리’에서, 대체 물질‧기술 배터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까지 온갖 소문이 무성하다. 당장 신기술이 상용화하기 어렵더라도 테슬라가 공개할 배터리 기술과 자체 내재화 전략 등이 장기적으로 미칠 파장이 큰 만큼 세계 2차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현지 시간) 연례 주주총회 직후 ‘배터리 데이’ 행사를
미국 엔비디아(Nvidia)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의 사실상 독점 설계 업체인 ARM을 단독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제조사이자 인공지능(AI) 시대 대표 주자로 꼽히는 만큼, ARM 인수가 성사될 경우 향후 반도체는 물론 세계 ICT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막대한 거래대금을 제외하더라도 실제 인수까지는 넘어야할 장벽이 도사리고 있으며, ARM의 진로에 대한 우려도 터져나온다. 최근 영국 런던 지역 매체인 이브닝 스탠더드는
중국과 미국의 ‘기술 전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첨단 기술 상징 가운데 하나이자, 반도체 굴기의 주역인 SMIC가 최근 전례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디딤돌 삼아 미세 공정 투자에 한층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얼마전에는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거래소의 ‘쿼창판’에 2차 상장해 462억8000만위안의 실탄을 조달하는데도 성공해, 향후 그 행보에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현지 매체인 차이신 등에 따르면 SMIC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벗어나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거점인 ‘규제자유특구’ 7곳이 2차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지난 1월 1차 7개 지역에 이어 전국 규제자유특구는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지난 10월 접수한 8개 지역 제2차 규제자유특구 계획을 심의한 결과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무인 선박), △전북(친환경 자동차), △광주(무인저속특장차), △제주(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남(에너지 신산업), △대전(바이오메디컬) 등 7곳을 최종 선정
태양광 발전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가 1조4000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해지당했다. 세계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 탓에 지난 상반기 적자를 낸 OCI에겐 추가적인 악재다. 특히 이번 계약 해지는 공급 과잉 여파로 극심한 불황의 늪에 빠진 폴리실리콘 시장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OCI, 1.4조원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해지OCI는 지난 5일 대만 그린에너지테크에 폴리실리콘을 공급키로 한 계약 4건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각 계약의 규모는 1517억~5817억원으로 총 1조4075억원에 이른다. 해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