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기술 표준 관리기관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2024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블루투스 디바이스 총 출하량이 75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블루투스 지원 디바이스의 연간 출하량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블루투스 기술은 다양한 무선 버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듀얼 모드는 스마트폰과 같은 주요 디바이스에서 블루투스 클래식과 블루투스 LE를 모두 지원한다. 반면 주변 디바이스 측면에서는 블루투스 LE 싱글 모드만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1세대 제품의 주요 응용처 중 하나인 지능형 영상 분석 및 보안 시스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물리보안 업체, 물리보안 기기 업체들과 사업적 제휴 및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응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West(The 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and Exposition)에 단독 부스를 열어 한화비전, 아이디스, 슈프리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의 협력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TSMC의 자회사 JASM(Japan Advanced 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c.)의 특화된 40nm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이번 협력은 마이크로칩의 공급망 탄력성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웨이퍼 팹, 파운드리, 조립, 테스트, OSAT 파트너 구축과 같은 이니셔티브가 이에 포함된다.JASM의 웨이퍼 공급 수용 능력은 자동차,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Purdue) 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 사업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회사는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 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에릭 홀콤(Eric Holcomb) 인디애나 주지사, 토드
한국머크는 반도체용 고유전율 전구체(프리커서) 제조사 엠케미칼을 자회사인 버슘머티리얼즈코리아에 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엠케미칼은 지난 2022년 국내 기업인 메카로의 전구체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머크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날 엠케미칼을 버슘머티리얼즈코리아에 통합함으로써 시스템과 법인을 단순화했다고 한국머크는 설명했다. 버슘머티리얼즈 역시 반도체용 전구체가 주력사업이지만 생산품목은 엠케미칼과 차이가 있다. 버슘머티리얼즈는 주로 DPT(Double Patterning Tech
KT(대표 김영섭, www.kt.com)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이하 상생 서밋)’을 29일 오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CT 기업 KT로의 도약을 위해 파트너와 KT 간 상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이날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AICC, Cloud, 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B2B IT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천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 지분 보유자가 된다.베어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협력사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제 및 부품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을 함께 타개하기 위해서다.LG전자는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이날 총회에는 88개 협력사의 대표들과 LG전자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효성그룹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그동안 이어왔던 ‘조현준-조현상 형제 경영 체제’를 각자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 조현준 회장은 기존 존속회사인 ㈜효성,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지주회사를 맡는다. 이에 따라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지주회사 재편을 계기로 독립 경영에 나서며 사실상 계열 분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효성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전문업체인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nRF9151 SiP(System-in-Package)를 출시하고 자사의 셀룰러 IoT 디바이스 제품군인 nRF91 시리즈를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nRF9151은 첨단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통합 기능으로 개발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함으로써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툴 및 nRF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노르딕의 포괄적인 종단간(End-to-End) 셀룰러 IoT 솔루션을 더욱 강화한다.nRF9151은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퀄컴 테크날러지 인터내셔널(Qualcomm Technologies International, Ltd.)은 스마트 솔루션 전문 기업 진코퍼레이션이 국내 최초로 퀄컴 어웨어 플랫폼(Qualcomm Aware™ Platform)을 탑재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인 ‘토탈 콜드 체인 통합 관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진코퍼레이션의 토탈 콜드 체인 통합 관제 플랫폼은 퀄컴 어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스마트 물류 통합 품질 관리 시스템(Total Quality Management System) 솔루션으로 국내 축산물 유통 업체인
마이크로컨트롤러 전문업체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공인기관의 심사를 통해 ISO/SAE 21434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자동차공학회(SAE)가 공동 개발한 ISO/SAE 21434 표준은 조직이 사이버 보안 정책을 정의 및 수립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됐다. 본 표준은 IC와 소프트웨어부터 펌웨어와 라이브러리에 이르기까지 차량용 전기전자 시스템 설계의 모든 측면을 포함하고 있는 45개의 보안 카
LG화학이 미국 GM과 약 2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LG화학이 지금까지 맺은 양극재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LG화학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고성능 전기차 500만대분에 달하는 50만톤이상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4조7500억원 규모에 달한다.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다. NCMA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www.appliedmaterials.com/ko)가 7일 ‘우수 공급업체 어워드(Supplier Excellence Awards)’ 수상기업 16개를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우수 공급업체 어워드는 품질, 서비스, 납기, 배송, 비용, 신속한 대응 등 다양한 부문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된다.이번 수상에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어플라이드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확대하기 위한 10개년 로드맵 ‘SuCCESS2030(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 공급망 인증)’ 이니셔티브의 일환인 ESG 우수 경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uplus.co.kr)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 해 말까지 누적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41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설 납품대금 조기 지급도 지난해 연말 긴 연휴 기간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 이후 약 1개월 만에 추가로 이
인텔은 미국 뉴멕시코주 리오랜초에 최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 ‘팹 9(Fab 9)’을 개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뉴멕시코 생산 시설에 서로 다른 칩을 유연하게 결합해 전력, 성능, 가격을 최적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3D 패키징 기술인 포베로스(Foveros)를 포함해 고급 반도체 패키징 제조 설비를 위한 35억 달러 투자 발표의 일환이다.인텔의 글로벌 공장 네트워크는 제품 최적화, 규모의 경제 및 탄력적인 공급망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 뉴멕시코의 팹 9 및 팹 11x 시설은 인텔 3D 고급 패키징 기술의 대량 생산
2차전지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대표 강동호)가 23일과 24일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199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회사는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75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43만8508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총 14억9804만5610주의 청약신청 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10조48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닉스는 2월 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이닉스는 이번 IPO를 통해 총 42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으며 이를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진출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미국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Fort Worth)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연면적 약 5,500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약 1만 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LG전자 텍사스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이다. 특히 지난해 LG전자가 자회사인 하이비차저(HiEV Charger)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해외 생산 공장이다.LG전자는 물류 효율성, 기
LG전자 조주완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경영방침의 주요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제시하는 동시에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조 CEO는 “시장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탈탄소화(Electrific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의 변곡점 또한 명확해지고 있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 나가는 성공 정신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과정을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전문기업인 온세미(나스닥: ON)는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리 오토(Li Auto)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리 오토는 지금까지 주행 거리 연장 전기차(EREV) 모델에 온세미의 검증된 8MP 센서를 사용해 왔다. 리 오토는 차세대 800V 배터리 전기차(BEV)에 온세미의 고효율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1200V 베어 다이(bare die)를 채택하고 향후 출시될 모델에 온세미의 8MP 고성능 이미지 센서 통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양사의 협력은 차량 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