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은 2020년 글로벌 실적과 함께 30번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헨켈은 204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까지 생산부문에서 탄소발자국을 65%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30년까지는 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기만 사용할 예정이다. 또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객, 소비자, 공급자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난해까지 5년동안 5500만톤 이상을 절약했고, 2025년까지 1억톤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표를
사회적 책임(CSR)이 기업의 필수 덕목으로 꼽힌 지도 20여년이 지났다.지난 2000년 국제기구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가 지속가능보고서 발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고, 10년 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CSR에 대한 국제 기준 ‘ISO26000’을 제정했다.그리고 10년이 흘렀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가치로 환산, 실질적으로 사회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한 지표를 개발하는 일이 한창이다.반도체 업계도 CSR이라면 빠질 수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은 매년 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