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에서 계열 분리하는 구본준 LG 고문의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LX Holdings)가 지난 3일 출범했다. LG의 새로운 방계 그룹이 공식 탄생한 것이다. LX홀딩스는 이날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구본준 LG 고문을 LX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본사는 LG상사가 위치해 있었던 서울 광화문 LG광화문빌딩이다. 첫 영업일인 3일에는 별도의 출범행사는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출범사에서 “LX홀딩스에 속한 자회사는 국내 팹리스, 인테리어 자재, 화학소재 MMA, 포워딩 시장을 선도하
LG그룹에서 LG상사·LG하우시스 등 5개 계열사들이 분리돼 나와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작은 아버지인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계열 분리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LG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LG의 13개 출자 자회사중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 부문을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의결했다. ㈜LG신설지주(가칭)가 이들 4개 회사를 자회사로, LG상사 산하의 판토스 등을 손회사로 각각 편입하는 방안이다. 존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