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따냈다. 삼성전기가 수주한 단일 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며,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3조2240억원)보다도 많다. 삼성전기는 앞서 지난해 7월에도 테슬라에 카메라 모듈을 대량 공급한 바 있다. 최근 IT매체 샘모바일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테슬라 세미와 사이버트럭의 카메라 모듈을 전량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차세대 카메라 모듈 4.0이 장착되는 모델S(세단), 모델3(세단), 모델X(SUV), 모델Y(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