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실시간 운영체제(RTOS)를 자사의 엣지버스(EdgeVerse) 포트폴리오 프로세싱 솔루션에 보다 포괄적으로 적용한다./NXP반도체

NXP반도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실시간 운영체제(RTOS)를 자사의 엣지버스(EdgeVerse) 포트폴리오 프로세싱 솔루션에 보다 포괄적으로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으로 MCUXpresso 소프트웨어 및 툴을 사용하는 NXP 개발자 커뮤니티는 파일 관리를 위한 완전 통합형 미들웨어 및 툴,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보안, 네트워킹, 유무선 커넥티비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애저 RTOS 기능을 끊김 없이 원활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NXP의 저전력 보안 32bit LPC 및 i.MX RT 크로스오버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상당수에서 애저 RTOS가 지원되고 있다. 

이번 발표로 NXP의 MCUXpresso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도 애저 RTO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추후 NXP는 MCU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턴키 방식의 통합으로 적절한 프로세서 선정, 안전한 인텔리전트 엣지 디바이스 개발 및 배포, 보안 LAN(local area network) 구축, 클라우드로의 연결 등 개발 주기의 거의 모든 과정이 단순화된다.

NXP와 MS는 이번 협업으로 개발자의 생산 비용이 절감되고, 신규 산업용 및 사물인터넷(IoT) 엣지 애플리케이션 시장 출시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샘 조지(Sam George), MS의 애저 IoT 사업부 부사장은 “이 협업의 결과로 개발자들은 끊김 없이 매끄럽게 애저 클라우드에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혁신적인 신규 인텔리전트 엣지 솔루션을 신속히 구축해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유(Joe Yu) NXP의 MCU 사업 부사장은 “엣지 프로세싱이 급속히 도입되면서 MCU 운영 체제 환경이 바뀌었다”며 “오늘날의 산업용 및 IoT 엣지에는 포괄적인 미들웨어 스택과 결합된 작은 풋프린트 RTOS에 기반을 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애저 RTOS가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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