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미국 현지 시각으로 24일부터 GTC 디지털(GTC Digital)을 진행한다./엔비디아
엔비디아가 미국 현지 시각으로 24일부터 GTC 디지털(GTC Digital)을 진행한다./엔비디아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24일부터 GTC 디지털(GTC Digital)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GTC 디지털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딥 러닝 및 고성능컴퓨팅(HPC) 분야와 관련된 수천 가지의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온라인 행사다. 원래는 22~26일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온라인 진행이 됐다. 엔비디아는 온라인 행사 계획을 밝힌 이후 연구원, 파트너, 고객들과 함께 GTC 디지털을 진행하기 위해 원격으로 작업해왔다.

GTC는 매년 미국 새너제이에서 5일간 개최되며, 수백 시간의 회담, 발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GTC 디지털은 GTC에서 제공되는 양질의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청중들에게 온라인으로 몇 달에 걸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TC 디지털에는 세계 유수의 수백 여 과학자 및 연구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강사 주도형 핸즈온 워크샵 및 교육 세션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참여를 독려하고, 발표자와 참여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했다.

엔비디아는 GTC 2020 패스 구매자 전원에게 환불 조치를 내렸으며, 티켓은 GTC 디지털 패스로 전환했다. GTC 2020 패스로 GTC 디지털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등록 가능하다.

대부분의 GTC 디지털 콘텐츠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연구원, 개발자와 같은 기술 담당자들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여성 전문가, 기업용 AI, 책임 AI(Responsible AI)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위급 회담과 팟캐스트 또한 제공한다.

GTC 디지털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가상 이벤트로, 특정 시간에 진행되며 조기 등록이 권장된다. 참가자들은 발표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콘텐츠는 ▲데이터 사이언스, 딥 러닝, 쿠다(CUDA), 사이버보안, 예측정비를 위한 AI, 이상 검출을 위한 AI, 자율주행차 등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주일간 하루종일 진행되는 강사 주도 워크숍(각 79달러) ▲자율주행차, 쿠다, 대화형 AI, 데이터 사이언스, 딥 러닝 인퍼런스, 지능형 영상분석, 의료영상, 추천 시스템, 규모별 딥 러닝 훈련, HPC를 위한 컨테이너 사용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2시간씩 진행되는 총 15개 교육 세션(2시간 세션 당 39달러) ▲데이터 사이언스, 대화형 AI, 엣지 컴퓨팅, 딥 러닝, IVA, 오토노머스 머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1시간씩 진행되는 총 17개 라이브 웨비나(무료) 등이 있다.

마지막 라이브 웨비나의 경우 온-디멘드 콘텐츠로 전환된 후 48시간 내에 게시된다. 

전세계 150여 이상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사전 녹화된 강연과 기술 데모는 무료로 온-디맨드 형식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4주간 ▲캐시 백스터(Kathie Baxter) 세일즈포스 담당자의 '책임 AI' ▲마곳 게리슨(Margot Gerritsen) 스탠포드(Stanford) 대학교 교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여성 및 데이터 사이언스와 AI의 교차점' ▲라이언 커피(Ryan Coffee) 스탠퍼드선형가속기센터(SLAC) 국립가속기연구소 담당자의 '딥 러닝이 얼마나 물리학 연구를 발전시키는지에 대해' ▲리차드 로프(Richard Loft) 미국국립기상연구소(National Center of Atmospheric Research) 담당자의 'AI가 어떻게 과학자들이 기후변화를 더 잘 모델링하는데 도움 주는지' 등의 AI 팟캐스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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