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이 '삼성 테크포럼2019'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에서 '테크 포럼 (Tech Forum) 2019'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테크 포럼 2019'에는 IT 개발자, 디자이너 등 100여명과 삼성전자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경영지원실장 노희찬 사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은 "이곳에 와 보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들을 세대와 상관없이 쉽게 수용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기술의 발전 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사장은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맞춰 가는데 업계가 함께 소통하며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올해 테크 포럼은 차세대 통신, AI, 디자인 혁신에 대한 강연과 함께 최신 IT 기술 동향과 기술 혁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최성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전무는 '차세대 통신의 진화' 주제 강연에서 통신과 컴퓨팅의 융합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뉴욕 AI연구센터장 다니엘 리(Daniel Lee) 부사장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자연지능(Natural Intelligence)'을 주제로 강연하며 인공지능의 현 주소와 미래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홍유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최근 급격한 기술 변화 속 삼성전자의 UX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AI분야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한 참석자는 "삼성전자의 AI 전략과 방향성이 점점 구체화되면서 진화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강연을 통해 AI 뿐만 아니라 차세대 네트워크, 디자인·UX 분야에서도 삼성전자가 혁신적 리더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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