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어의 (왼쪽부터)1세대, 2세대, 3세대 '코골이뚝'./KIPOST
드림에어의 (왼쪽부터)1세대, 2세대, 3세대 '코골이뚝'./KIPOST

드림에어(대표 정진구)는 최근 3세대 코골이 방지용 비강 확장기 ‘코골이뚝’으로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드림에어는 코에 끼우는 마스크 ‘노스크(NOSK)’와 비강 확장기 ‘코골이뚝’, 허리보호대 ‘주먹손’ 등 의료생활용품을 개발·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생활건강이 이 회사의 코 마스크와 1, 2세대 비강확장기를 유통했다.

코 마스크는 입·코를 포함해 얼굴의 반 정도를 덮는 기존 마스크와 달리 미세먼지 등을 걸러주는 필터를 코 안에 끼우는 마스크다. 집게 모양으로 외관상으로 형태가 드러나는 타사의 마스크와 달리 콧구멍에 넣는 두 필터의 이음새를 투명하게 만들어 보이지 않도록 했다.

비강 확장기 ‘코골이뚝’은 수면시 착용하는 제품이다. 코 마스크와 비슷한 형태로 간단히 코에 끼워넣기만 하면 된다. 

비강을 넓혀 공기가 원활하게 유입되도록 해 코골이를 완화시킨다. 1세대 ‘코골이뚝’은 딱딱해 오랜 기간 착용시 통증이 발생, 2세대는 유연한 소재로 만들었지만 사용 도중 흘러내리는 문제가 있었다.

3세대 ‘코골이뚝’은 삽입부와 이음부 사이를 두툼하게 만들어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또 착용했을 때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삽입부에 구멍을 뚫어 코 내벽과 접하는 부분을 줄였다. 

코골이뚝은 미국 FDA 제품등록과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정진구 드림에어 대표는 “코골이뚝은 평소 코골이로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며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인체에 무해한 소재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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