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글래스도어(Glassdoor)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최고의 직장 순위에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직장에 영향을 미친 글로벌 팬데믹 속에서, 엔비디아는 글래스도어가 미국 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14번째 연례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수천 개 기업에 대한 익명의 직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다.

전현직 직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다른 기업에는 테크 기업 구글(Google)과 세일즈포스(Salesforce), 피트니스 의류 소매업체 룰루레몬(Lululemon)이 포함됐다. 엔비디아는 작년 해당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미국 직장 절반은 테크 기업이며, 또한 테크 기업은 상위 100대 직장 전체 순위 중 40%를 차지했다.

글래스도어 CEO 크리스찬 서덜랜드-웡(Christian Sutherland-Wong)은 "팬데믹으로 인해 직업 세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근로자가 고용주의 기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 올해 최고의 직장에 선정된 기업은 직원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고 응답하며 직원 경험을 재창조해 진정으로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직원들은 글래스도어 설문조사에서 회사에 지속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응답자의 95%는 친구에게 엔비디아를 추천한다고 했으며, 같은 비율의 응답자가 회사가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98%가 CEO 젠슨 황(Jensen Huang)을 지지한다.

한 익명의 직원은 월 평균 67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글래스도어 사이트에 “엔비디아는 열심히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어려운 도전을 즐기는 사람들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직원은 "리더들이 문화와 가치에 따라 말을 행동으로 실천한다. 모든 직원이 신입 직원의 교육과 양성을 진심으로 돕고 있다. 의사 결정이 빠르며, 직책과 위계 질서가 옳은 일을 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글래스도어에서 회사 리뷰 작성 시 직원들은 회사 전체에 대한 만족도와 경력 기회, 보상, 혜택, 문화와 가치, 다양성과 포용, 고위 경영진, 일과 삶의 균형과 같은 주요 직장 요소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도록 권장된다. 또한 직원들은 회사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도록 요청받는다.

글래스도어의 최고의 직장 순위는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10월 18일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직원의 회사 리뷰를 기반으로 한다. 글래스도어가 선정한 최고의 직장 순위 전체 목록은 https://www.glassdoor.com/Award/Best-Places-to-Work-LST_KQ0,19._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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