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인사, 재무 애플리케이션 업체 워크데이(WDAY)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조직의 워크데이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신규 및 기존 고객의 워크데이 재무관리 솔루션 구축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워크데이의 재무솔루션은 △워크데이 재무관리(Workday Financial Management)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Workday Adaptive Planning) △워크데이 어카운팅 센터(Workday Accounting Center) △워크데이 프리즘 애널리틱스(Workday Prism Analytics) △워크데이 전략적 소싱(Workday Strategic Sourcing)으로 구성되고, 이 솔루션들이 함께 구축되면 기록, 리포팅, 예측을 비롯해 계약에서 입금까지, 소싱에서 지급까지 재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전사 플래닝 및 분석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다.

워크데이 재무솔루션 구동 화면. /자료=워크데이 홈페이지

 

1년간 전세계 1800개 이상 고객 시스템 구축 

이같은 부문별 성장에 힙입어 워크데이는 2021회계연도(2021년 1월 31일 마감)에 1800개 이상 고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주요 고객사는 제너럴 일렉트릭(GE), 홍콩 브로드밴드 네트워크(Hong Kong Broadband Network), 올라이트 솔루션즈(Alight Solutions), 플린더스 유니버시티(Flinders University), 존루이스 파트너십(John Lewis Partnership), 네브래스카 메디슨(Nebraska Medicine), 프리즈마 헬스(Prisma Health) 등이 있다. 

워크데이는 지난해 3월 팬데믹에 따른 국가별, 지역별 지시에 따라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시스템 구축 및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플랫폼인 워크데이는 단 며칠 만에 버추얼 구축 프로세스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가 실시한 최근 고객만족도 조사는 '97% 만족' 점수를 달성했다. 이 조사는 고객사 워크데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고객이 재무, 계획, HR, 지출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워크데이 솔루션이 쓰인다. 

워크데이 본사 전경. /사진=워크데이

폴 데이비스(Paul Davies) 제너럴 일렉트릭 (GE) 인력 운영 총괄은 “워크데이를 통해 우리는 기존 레거시 에코시스템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중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었으며, 버추얼 시스템 오픈까지 매끄럽게 이행할 수 있었다. 곧이어 성과 평가 및 급여 계획 사이클을 완료하고 새로운 성과 관리 체계 출시까지 워크데이에서 전부 처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랭카스터(Brian Lancaster) 네브래스카 메디슨 IT 담당 부사장은 “불편한 기술은 최고의 인재들이 이직하는 원인이며, 최고의 인재 없이는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디지털 전환 작업에서 워크데이가 핵심 역할을 했다. 이 기술을 매끄럽게 가상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중요했다. 헬스케어 IT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우리 직원들이 훈련 받는 일, 즉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해 작동하고 이들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밀리 맥에빌리(Emily McEvilly) 워크데이 최고 고객 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는 “팬데믹이 시작될 때부터 우리는 고객들의 시스템 구축 일정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워크데이가 고객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며 “워크데이 서비스 조직과 글로벌 파트너들이 힘든 한 해 동안 신속하게 피보팅해서 기록적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수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은 고객 성공에 헌신하는 우리의 집단적 책임을 입증한다. 이 과정에서 민첩성과 회복력을 발휘해 준 우리  고객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 우리 고객들이 워크데이 내 고객을 지원하는 모든 팀의 노력을 인정해줘서 97%라는 고객만족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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