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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업계 최초 RE100·EV100 동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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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업계 최초 RE100·EV100 동시 가입
  • 황진영 에디터
  • 승인 2021.04.1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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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RE100 캠페인을 주도하는 영국의 더 클라이밋 그룹 로고. /자료=CDP
글로벌 RE100 캠페인을 주도하는 영국의 더 클라이밋 그룹 로고. /자료=CDP

LG에너지솔루션은 RE100·EV100 가입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EV100에 동시 가입했다. 

RE100은 '재생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비영리단체 더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2014년 발족했다. 

현재 RE100은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구글·애플·GM 등 298개 업체들이 가입돼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0번째 가입 기업으로 등록됐다. 

RE100 가입 요건은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의 100% 전환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20년 앞당긴 2030년까지 전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조감도. /자료=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조감도. /자료=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폴란드·미국 공장을 100%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 가동 중이다. 한국 오창, 중국 난징 공장은 물론 신규 투자하는 공장 또한 신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 최초로 EV100 가입을 진행했다. 동일 단체에서 진행하는 EV100은 2030년까지 기업이 소유·임대하는 차량 중 3.5톤 이하는 100%, 3.5~7.5톤 범위 차량은 50%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HP·DHL·이케아 등 96개 기업이 가입했고,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유럽과 북미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힘업어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고객 및 투자자의 기후 변화 대응 요구 증대로 인해 RE100, EV100 참여 필요성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NH투자증권은 향후 5년간 매년 전세계 GDP의 0.3~0.4% 가량인 약 3000억~40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투자될 것이라 전망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핵심 제품"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서 배터리 생산에서도 탄소 배출 절감의 모범이 되고 전기차 확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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