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너지솔루션이 1일 창립총회와 첫 이사회를 개최하며 공식 출범했다. 신설법인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 본부장(사장)이 선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회에서 2024년까지 현재 매출의 13배 규모인 30조원 이상을 달성,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세계 1위 배터리 회사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적기 적소에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 에너지 솔루션은 배터리 관리, 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또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종현 대표는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다"며 "이번 출범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친환경 선도하는 기업을 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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