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업계 처음으로 RISC-V 기반 시스템온칩(SoC)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개발 키트를 출시했다./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오픈소스 하드웨어 명령어집합(ISA)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RISC-V 개발 플랫폼에 대한 요구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업계 처음으로 RISC-V 기반 시스템온칩(SoC)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개발 키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칩의 폴라파이어(PolarFire) SoC FPGA를 지원한다. 소비 전력이 낮고 가격은 489달러(약 57만원)부터라 저렴하다. 이 키트를 활용하면 실시간 운영체제(RTOS), 디버거, 컴파일러, 시스템 온 모듈(SOM), 보안 솔루션 등 광범위한 RISC-V 제품을 개발 및 평가할 수 있다. Mi-V RISC-V 파트너 에코시스템은 지속적으로 확장 가능하고 포괄적인 도구 및 디자인 리소스 모음으로, RISC-V 디자인을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칩과 서드파티가 협력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폴라파이어 외에도 ▲사이파이브(SiFive)의 복합 RISC-V 프로세서와 울트라SoC(UltraSoC)의 임베디드 추적 매크로, ▲에이다코어·그린힐소프트웨어·멘토그래픽스·윈드리버의 개발 툴, ▲뉴클리어스·브이엑스웍스와 같은 상용 RTOS 솔루션, ▲도너웍스(DornerWorks), 헥스파이브(Hex Five), 베리디파이 시큐리티(Veridify Security), 울프SSL(WolfSSL)의 미들웨어 솔루션 ▲디지털 코어 테크놀로지(Digital Core Technologies), 엠달로 테크놀로지(Emdalo Technologies), 선댄스 DSP(Sundance DSP), 트렌즈 일렉트로닉(Trenz Electronic) 등의 SOM 및 디자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폴라파이어(PolarFire) SoC FPGA 전용 Icicle 키트는 250K LE(Logic Element) PolarFire SoC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PCIe 커넥터, mikroBUS 소켓, 듀얼 RJ45 커넥터, Micro-SUB 커넥터, CAN 버스 커넥터,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헤더, JTAG 포트, SD 카드 인터페이스가 포함된다. 전력 관리 및 클록 디바이스인 이더넷 PHY(VSC8662XIC), USB 컨트롤러(USB3340-EZK-TR), 전류 센서(PAC1934T-I/JQ)를 지원한다.

브루스 와이어(Bruce Weyer) 마이크로칩 FPGA 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RISC-V 소프트웨어와 실리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로세서 설계 부문에서 전례 없는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마이크로칩은 저비용 평가 플랫폼을 통해 임베디드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의 진입장벽을 제거했고, 이제 고객사들은 뛰어난 열관리, 낮은 소비전력 및 마이크로칩의 동급 최강 폼팩터를 갖춘 PolarFire SoC FPGA와 개방형 RISC-V ISA의 장점을 활용해 디자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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