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네덜란드·싱가포르·카타르에서 초고압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세 프로젝트는 모두 각국의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총 6300만 달러(약 750억 원) 규모다.네덜란드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남부 해안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의 원활한 송전을 위해 네덜란드 최고 전압인 380㎸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공사다. 약 1300만 달러(약 161억원) 규모로, 지난해 초 네덜란드 수출의 첫 포문을 연 이후 두 번째 수주다. 싱가포르에서는 주롱 아일랜드 외곽지역의 기 설
삼성·LG·현대자동차 등 세계 시장에서 소비재를 판매하는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수년내 해외 국가들에 세금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구글세’ 도입 논의로 촉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디지털세 적용 대상이 온라인 상품외에 유형의 소비재로도 확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중간재는 디지털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달말 프랑스 파리에서 ‘다자간 협의체(IF)’ 총회 및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세 부과를 위한 기본 골격에 합의했다. IF는 다음달 예정된 G20 재무장관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미국 동부의 버지니아 지역 전력회사로부터 23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약 410억 원 규모로, 버니지아 지역의 지중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2017년에 미국 동부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회사가 수주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8월 말 누계 기준, 총 1700억 원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수주 실적 대비 3배에 달하는 성과로, 2000년 미국에 진출한 이래 최대 실적이다.대한전선